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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로 회귀한 KIA 뒷문, 선두 수성 노란불
출처:OSEN|2017-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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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100구‘ 팻딘, 85구 만에 강판
믿었던 필승조마저 무너지며 충격 두 배

두 경기 연속 끝내기 패배. KIA 뒷문이 시즌 초반으로 돌아갔다. 선두 수성에도 노란불이 켜졌다.

KIA는 5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전을 3-4로 끝내기 패했다. 선발투수 팻딘은 7이닝 1실점으로 쾌투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뒷문이 말썽이었다. LG 타선은 팻딘이 내려간 직후인 8회 정성훈의 적시타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연장 10회에는 김재율이 끝내기 안타를 때려냈다.

KIA로서는 뼈아픈 연이틀 끝내기 패다. KIA는 직전 경기인 3일 고척 넥센전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9회까지 7-1로 앞서던 KIA의 손쉬운 승리가 점쳐졌다. 그러나 9회말에만 4피안타 5볼넷 허용으로 대거 7점을 내줬다. KBO리그 역사상 9회말에 6점차 리드가 뒤집힌 건 이날이 처음이었다.

하지만 KIA로서 위안거리가 없던 건 아니었다. 당시 마운드에 오른 투수는 한승혁-심동섭-박진태-김진우였다. 최근 선발투수로 기회를 부여받고 있는 심동섭을 제외하면 필승조로 분류하기 힘든 선수들이었다. 물론 어찌됐든 1군에 있는 선수들 넷이 합쳐 1이닝도 막지 못했다는 점은 문제가 있었지만, 일종의 자기 위안이 가능했다.

5일 경기는 달랐다. KIA는 3-1로 앞선 8회부터 필승조를 투입했다. 다소 의외의 교체였다. 7회까지 팻딘의 투구수는 고작 85개에 불과했다. 특히 3회부터 5회까지 매 이닝 삼자범퇴로 깔끔투를 선보일 때 투구수는 30개에 불과했다. 8회는 물론 욕심을 낸다면 완투까지도 가능한 투구수였다. 이날 전까지 팻딘의 선발경기 평균 투구수는 100.16개에 달했다.

KIA 벤치의 선택은 김윤동이었다. 팻딘이 나흘만 쉬고 10일 등판하는 점을 감안한 강판이었다. 그러나 패착이 되었다. 김윤동은 첫 타자를 깔끔하게 잡았지만 안타와 볼넷을 하나씩 내주고 불을 질렀다. KIA 벤치는 서둘러 고효준을 냈다. ‘스페셜리스트‘를 기대했던 고효준은 박용택에게 볼넷을 내주고 하릴없이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번에는 ‘클로저‘ 김세현. 김세현은 첫 타자 정성훈에게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맞았다. 3-3 동점이 되는 순간이었다. 김세현은 남은 8회는 물론 9회까지 깔끔하게 지웠다. 이때까지 투구수는 24개. 김세현은 연장 10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김세현은 연장 10회 결국 끝내기 안타를 맞았다. 연이틀 끝내기 패였다.



올 시즌 초부터 ‘대권‘이 유력해보였던 KIA였지만 아킬레스건은 뒷문이었다. KIA의 3~4월 23경기 불펜 평균자책점은 무려 7.91에 달했다. 리그 평균 4.69보다 한참 높았다. 이 부문 리그 최하위는 당연했다. 당초 임창용을 마무리 투수로 낙점했지만 매끄럽지 못했다.

한없이 올라갈 것만 같던 KIA 불펜 평균자책점은 5월 5.06으로 하향곡선을 그렸다. 6월에도 5.95. 물론 여전히 리그 평균보다 높았다. KIA는 전반기 불펜 평균자책점 6.22로 리그 최하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후반기부터 조금씩 안정화에 속도가 붙었다. 트레이드 시장의 문이 닫히기 직전 넥센에서 김세현을 데려왔다. 유망주 두 명을 내주며 받아올 만큼 다급했다. 김세현은 초반 고전했지만, 이내 평정을 찾으며 지난해 세이브왕의 위엄을 뽐냈다. 중심축이 든든히 서자 KIA 불펜도 힘을 냈다. KIA는 3일 경기 전까지 후반기 34경기서 불펜 평균자책점 3.76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리그 3위. 그야말로 환골탈태였다.

그런 KIA의 2연속 끝내기 패는 흐려져 가던 약점이 다시 돋아났다는 점에서 뼈아팠다. 상처에 연고를 발라 아물어 가던 상황에서 상처가 덧대진 모양새다. 고통은 더욱 크다.

KIA가 5일 경기를 승리했다면 2위 두산에 5.5경기차로 달아날 수 있었다. 그러나 간격은 여전히 4.5경기차. 선두 수성 여부는 여전히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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