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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 국내
속 터지는 경기에서 김민재란 보석을 발견했다
출처:마이데일리|2017-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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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터지는 경기에서 나 홀로 빛난 건 ‘제2의 홍명보’로 불리는 김민재(21,전북)라는 보석이었다.

김민재는 6일(한국시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0차전 원정 경기에서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0-0 무승부를 견인했다.

이로써 승점 1점을 추가한 한국은 승점 15점으로 같은 시간 이란과 비긴 시리아(승점13)를 제치고 조 2위로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숨막혔던 90분이었다. 시리아가 골을 넣을 때마다 한국의 순위가 요동쳤다. 무조건 승리해야만 본선에 가는 상황이 됐다. 한국을 구한 건 이란이었다. 시리아를 이란이 잡아두면서 한국이 우즈벡전 무승부로 극적으로 러시아행을 확정했다.

이란전에서 부진했던 경기력은 우즈벡과의 경기에서도 개선되지 않았다. 상대 공격은 잘 막아냈지만 공격으로 나가는 힘이 부족했다. 말 그대로 속 터지는 경기였다.

그런 상황에서 유일하게 빛난 건 1996년생 수비수 김민재였다. 지난 이란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김민재는 이제 갓 2경기를 치른 새내기라곤 믿기 힘들 정도로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신태용 감독이 주장 김영권에게 김민재를 잡아줄 것을 부탁했지만, 막상 경기장 안에서 더 듬직한 건 바로 김민재였다.

어린 나이에도 김민재는 좀처럼 당황을 하지 않는다. 상대의 압박에도 빠른 대처로 위기를 벗어난다. 우즈벡과의 경기에서도 김민재는 정확한 태클로 우즈벡 공격을 수 차례 차단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김민재는 “골을 먹지 말아야겠다는 생각만 했다. 무실점이라는 결과가 나왔고 본선에 진출해 기쁘다”고 웃었다.

김민재는 강심장이다. 그는 “솔직히 긴장할 겨를이 없었다. 큰 경기에서 긴장하지 않아 좋았다. 전북에 돌아가서도 자만하지 않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겠다. 건방지다는 소리는 듣지 않겠다”고 말했다.

실망스런 경기력으로 월드컵 본선에 오른 한국이다. 그런 와중에 향후 10년 이상 한국 축구 수비를 책임질 김민재의 발견은 최고의 수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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