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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감 되는 혼다의 한마디, “파워 업하겠다”
출처:베스트 일레븐|2017-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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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혼다 케이스케는 바히드 할리호지치 일본 국가대표팀 감독의 지시에 따라 호주와 결전서 휴식을 취했다. 따라서 오는 사우디아라비아전에는 출격 가능성이 높다. 최근 기량이 예전 같지 않다는 평을 듣지만, 혼다는 강해진 모습을 보이고 싶은 마음이다.

일본은 오는 6일(이하 한국 시각) 새벽 2시 30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위치한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서 사우다이라비아와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일본은 여유를 찾았는데,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에 머무르고 있는 혼다도 평안한 마음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일본 매체 <니칸 스포츠>에 따르면, 혼다는 일단 사우디아라비아전을 최선을 다해 치르겠다는 뜻을 밝혔다. 며칠 전 일본이 패배를 안긴 호주에 예우를 갖추기 위해서다. 혼다는 “축구의 의미를 넘어서는 신용 같은 것이다. 반대의 입장을 생각했을 때, 제대로 싸워야 한다”라고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고 경기에 대강대강 임하는 일은 없을 거라고 단언했다.

이어 혼다는 자신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꺼냈다. “아직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운을 뗀 혼다는 “모든 면에서 파워 업하고 싶다. 노력의 방법도 바꾸고 지금까지 도전하지 않았던 영역에도 도전하겠다. 새롭게 파워 업한 혼다 케이스케를 여러분께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자신의 각오를 내비쳤다.

혼다는 지난 시즌 AC 밀란에서 출전 시간이 극도로 제한되는 바람에 경기 감각이 예전 같지 못한 상황이다. 그러나 멕시코로 이적해 새로운 삶을 개척했고 자신의 가치를 되찾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인터뷰에서도 드러났듯, 혼다는 나이가 찬 지금도 발전을 꿈꾸는 유형이다. 과거의 영광에 얽매이지 않는다. 실력으로는 최고가 아닐지 몰라도, 그가 여전히 일본 축구의 아이콘 대접을 받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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