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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ISSUE] '벌써 1년 가까이...' 카솔라, 부상 시련은 언제까지?
출처:인터풋볼|2017-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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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 카솔라(32, 아스널)의 시련이 계속되고 있다. 부상으로 인해 적어도 1월까지 복귀가 불가능하다.

카솔라가 그라운드를 떠난지 벌써 1년 가까이 됐다. 카솔라는 지난해 10월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루도고레츠와 홈 경기에서 오른쪽 아킬레스건에 부상을 입었다.

당초 회복 기간은 4주로 예상됐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부상 회복에 진전이 없었다. 카솔라 본인 역시 복귀 시점을 알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됐다.

이러한 답답함은 결국 현실이 됐다. 카솔라는 결국 지난해 12월 스웨덴에서 수술을 받게 됐지만 설상가상으로 회복 과정에서 합병증이 발생하면서 지난 6월 8번째 수술까지 받았다.

현재 카솔라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회복 훈련 과정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지만 결국 아스널의 25인 명단에서 제외됐다.

여전히 부상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정확한 복귀 시점을 모르기에 아스널은 그의 선수단 등록을 포기한 것이다. 스페인의 ‘아스‘는 3일(한국시간) "카솔라가 적어도 1월까지 뛸 수 없을 것이다"라며 "카솔라는 여전히 아킬레스건과 발바닥 부상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로 인해 1월까지 선수 등록이 힘들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최근 카솔라는 "난 다시 내 실력대로 플레이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수술실을 나왔을때 모든 것이 괜찮았고 다시 돌아가고 싶어졌다. 만약 이상이 없다면 난 돌아갈 것이다"라는 말을 남겨 씁쓸함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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