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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타슈켄트]고비에서 무너졌던 우즈벡, WC본선 간절함 이번에 통할까
출처:스포츠조선|2017-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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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가 내년 러시아월드컵 본선을 가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우즈베키스탄. 우즈벡의 최신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은 64위. 한국(49위) 보다 15계단 아래다. 우즈벡 축구는 한국 보다 기본 전력에서 밀린다.

우즈벡에서 축구가 최고 인기 스포츠다. 그런데 아직 월드컵 본선 무대에 나가지 못했다. 우즈벡 국민들(약 3000만명)은 국가대표팀이 월드컵 본선에 나가는 게 소원이다. 그 만큼 우즈벡엔 이번 한국전 승리가 절실하다. 최근 우즈벡 수도 타슈켄트에서 만난 택시 운전기사(하얄라)는 축구 경기 때문에 한국에서 왔다는 기자에게 "한국도 이번에 이기길 원하겠지만 우즈벡도 월드컵에 나가고 싶은 마음이 더 강할 지 모른다"고 했다.

우즈벡은 1991년 소련연방에서 분리 독립했다. 이후 우즈벡은 아시아축구연맹(AFC)에 가입, 아시아 국가들과 자웅을 겨뤘다. 그런데 번번이 월드컵 본선 진출 문턱에서 좌절됐다. 기존 강자 한국 일본 호주, 그리고 이란 등 중동 팀들에 치여 직행 티켓을 손에 넣지 못했다. 1997년 10월 18일 한국과의 프랑스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홈경기에선 1대5 대패의 수모를 당한 적도 있다. 당시 한국은 차범근 감독이 이끌었고, 최용수가 2골로 공격을 주도했다. 우즈벡은 그동안 아시아에 주어진 4.5장의 본선행 티켓을 잡기에는 조금 부족했다.

우즈벡 팬들에겐 가슴 아픈 플레이오프의 추억이 있다. 2006년 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선 플레이오프에서 바레인에 막혀 고배를 들었다. 당시 일본 심판의 석연찮은 판정으로 억울한 부분이 있었다. 우즈벡은 FIFA에 제소했고, 재경기까지 했다. 1대1로 비겼지만 원정골 우선 원칙에 따라 바레인이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나갔다.

우즈벡은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도 한국과 이란의 벽에 막혀 3위로 플레이오프에 나갔다. 당시 플레이오프에서 만난 요르단과 홈 원정 1~2차전 모두 1대1로 비긴 끝에 승부차기에서 8대9로 지고 말았다. 우즈벡을 잡고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나간 요르단은 우루과이에 져 본선행이 좌절됐다.

우즈벡 축구팬들이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건 1994년 히로시마아시안게임 금메달이라고 한다. 당시 한국은 우즈벡과의 준결승전에서 0대1로 졌다. 그 경기가 우즈벡 상대 A매치 유일한 패전이다. 역대전적 10승3무1패로 한국이 절대 우위를 보였다.

우즈벡은 지난달 31일 원정에서 중국과 치른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9차전서 PK 결승골을 내주며 0대1로 졌다. 우즈벡은 승점 12점으로 시리아와 동률, 그러나 골득실차에서 밀려 A조 4위로 밀렸다.

그런 우즈벡은 5일 밤 12시(현지시각으로 오후 8시) 홈에서 한국과 2018년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한국은 승리하면 자력으로 월드컵 9회 연속 본선 진출을 확정하게 된다. 우즈벡이 승리하면 우즈벡이 조 2위가 돼 월드컵 본선에 나갈 가능성이 높다.

 

 

2015년부터 팀을 이끌고 있는 삼벨 바바얀 우즈벡 감독은 최근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승리해서 승점 3점을 가져오는 게 가장 중요하다. 슈팅, 전술 스타일 등은 그 다음 문제다. 단지 승리가 필요할 뿐이다"고 필승의 각오를 밝혔다.

현재 우즈벡 A대표팀에는 대표적인 ‘지한파‘ 제파로프(35·세파한)가 있다. 그는 FC서울, 성남FC, 울산 현대에서 총 5시즌을 뛰면서 20골-16도움을 기록했다. 성남 시절 두 시즌 동안 13골-5도움으로 가장 좋았다. 제파로프는 A대표팀에서 우리나라 이동국(38·전북 현대) 같은 존재감을 갖고 있다. 주장은 아흐메도프지만 무게감이나 상징성은 제파로프가 훨씬 크다. 제파로프는 두 차례 AFC ‘올해의 선수상‘을 받기도 했다. 수원 삼성에서 한 시즌 몸담았던 공격수 게인리히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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