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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나 이승우, 두살 어린 '유베 임대생' 킨과 경쟁?
출처:베스트 일레븐|2017-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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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승우를 영입한 헬라스 베로나가 유벤투스의 신성 모이스 킨을 임대 영입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 출신 이승우와 유벤투스 유스 킨과의 새로운 대결 구도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베로나는 1일(한국 시간) 유벤투스로부터 킨을 1년 임대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탈리아 베르셀리 출신으로 코트디부아르 이중 국적을 갖고 있는 킨은 2007년부터 아스티와 토리노를 거쳐 2010년에 유벤투스 유소년 클럽에 합류한 킨은 이승우보다 두 살 어린 이탈리아산 유망주다.

그렇지만 커리어와 프로 진입 속도는 더 빠르다. 2015년 이탈리아 U-15 대표팀 소속으로 여섯 경기에 출전해 두 골, U-16 대표팀에서 네 경기 출전 세 골, 그리고 2015~2017년 사이에 U-17 대표팀에서 17경기에 나서 여덟 골을 몰아치며 동년배 공격수 중 최고 유망주로 떠올랐다. 이탈리아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그의 나이는 이제 만 17세에 불과하다.

성인 팀 데뷔도 이승우보다 빨랐다. 킨은 2016-2017시즌에 이탈리아 세리에 A에 데뷔했다. 지난해 11월 19일(이하 현지 시간) 페스카라전에서 16세의 나이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후반 39분 대선배 마리오 만주키치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밟았다. 지난 5월 27일 유벤투스의 시즌 최종전인 볼로냐전에선 팀이 2-1로 이기는 위닝 골을 넣기도 했다. 2000년대 출생 선수가 유럽 5대 리그에서 득점을 기록한 것은 킨이 처음이었다.



이뿐 아니다. 지난해 11월 22일에는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세비야 원정에 후반 39분 교체 출전하며 2000년대생 중 처음으로 성인 유럽 대항전 무대를 밟은 선수로 기록됐다. 현 세대에서 세리에 A 최연소 득점 기록과 최연소 UCL 출전 기록을 깬 유럽 명문 유벤투스 출신의 특급 유망주다. 해외 이적 정보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킨의 가치는 150만 유로(약 21억 원)로 이승우의 베로나 이적료와 동일하다.

비록 임대로 데려왔지만 베로나가 승격 팀이고 1차 목표로 세리에 A 잔류를 노리는 만큼 킨을 어느 정도 활용할 공산이 크다. 지난 시즌 유벤투스에서 리그 세 경기에서 17분이라는 적은 기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한 골을 넣는 등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였기 때문이다. 프리시즌엔 유벤투스 소속으로 토트넘 홋스퍼와 치른 친선 경기에서 14분을 소화했다.

게다가 포지션도 이승우와 겹친다. 킨은 센터 포워드가 메인 포지션이지만, 처진 스트라이커와 왼 측면 공격수도 부수적으로 소화한다. 체격 조건도 183㎝에 67㎏으로 키가 크면서 가속을 붙일 수 있는 체형이다. 이승우 역시 최전방부터 2선 중앙, 그리고 측면까지 두루 볼 수 있는데다 나이가 비슷해 조력자보다는 경쟁자에 가까운 조건이다.

물론 킨의 계약 조건은 한 시즌 임대에 불과하다. 유벤투스도 다른 팀에서 경험을 쌓게 하는 차원에서 성사된 킨의 이적이다. 곤살로 이과인·만주키치·파울로 디발라 등이 포진한 공격진에 킨의 자리는 없다. 유벤투스는 언젠가는 자신들이 기른 유망주를 성인 팀에서 활용할 계획인데,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판단해 베로나로 임대 보낸 것이다.

베로나와 군소 클럽 입장에선 제법 적지 않은 이적료에 4년 계약을 체결한 이승우와 킨은 상황이 다르다. 베로나는 장기적 안목으로 이승우와 미래를 약속했다. 그러나 이러한 약속은 실제 활약에 의해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이승우가 킨보다는 빠른 적응으로 출발선에서 조금이라도 앞서나가야 할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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