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틀리지가 시즌을 마쳤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MLBTR)는 8월 31일(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 조시 러틀리지가 엉덩이 수술로 시즌을 마쳤다"고 전했다.

MLBTR에 따르면 보스턴 구단은 이날 러틀리지의 시즌아웃을 공식 발표했다. 러틀리지는 지난 16일 왼쪽 엉덩이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 러틀리지는 2018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지난해 무릎 부상으로 28경기 출전에 그친 러틀리지는 올시즌에도 37경기에 나서는데 그쳤다.

2010년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107순위로 콜로라도 로키스에 지명된 러틀리지는 2012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2014시즌까지 콜로라도에서 활약한 러틀리지는 2014시즌 종료 후 자이로 디아즈와 트레이드로 LA 에인절스로 향했고 2015년 시즌 도중 셰인 빅토리노와 트레이드로 보스턴 유니폼을 입었다.

한편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하는 유틸리티 플레이어 러틀리지는 빅리그 6시즌 통산 370경기에 출전해 .258/.310/.384, 20홈런 111타점 24도루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