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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vs 김선빈, 역대급 2인자 유격수 누구?
출처:데일리안|2017-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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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최고의 유격수라 해도 아깝지 않을 2017시즌의 넥센 김하성과 KIA 김선빈이다.

김하성은 3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의 홈경기서 시즌 100타점 고지를 밟았다.

한 시즌 100타점은 단순한 기록이 아니다. 144경기로 늘어나고 타고투저 바람으로 인해 한 해에 10명 안팎의 100타점 선수가 배출되고 있지만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손에 꼽을 만한, 그야말로 리그 최고 수준 타자들의 전유물과 같았다.

김하성의 100타점이 더욱 놀라운 이유는 그의 포지션에서 기인한다. 김하성은 포수와 더불어 수비 부담이 가장 큰 유격수다. 따라서 유격수 자리에는 타격이 다소 떨어지더라도 수비가 뛰어난 선수들이 배치되는 게 일반적이다. 물론 타격까지 뒷받침된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KBO리그 역사상 한 시즌 유격수 100타점은 김하성이 세 번째다. 2003년 KIA 홍세완이 첫 번째 주인공이었고, 2014년 넥센 강정호(117타점)가 뒤를 이었다. 전설적인 타자들인 장종훈과 이종범이 유격수 포지션에 경험해보지 못한 기록이 바로 100타점이다.

홍세완과 강정호는 당연히 그해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 올 시즌 타율 0.302 21홈런 102타점 15도루를 기록 중인 김하성도 생애 첫 골든글러브는 차지하기 위해 모자람없는 성적표다.

그러나 김하성에게는 크나 큰 장애물이 있다. 바로 역대 두 번째 유격수 타격왕을 노리는 KIA 김선빈의 존재다.

현재 타율 0.383 4홈런 55타점을 기록 중인 김선빈은 타격 맨 윗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대로 시즌을 마친다면 1994년 이종범(0.393) 이후 유격수로는 23년 만에 타격왕을 차지하게 된다. 기대했던 4할 타율은 현실적으로 어려워졌지만 지금의 성적만으로도 골든글러브를 갖기에 손색이 없다.

결국 두 선수 중 하나는 역대급 기록을 쓰고도 최고 자리에 오르지 못하는, 불운한 2인자로 남을 전망이다.

관건은 기자단 투표의 향방이 어디로 쏠리는가에 있다.

김선빈의 경우 소속팀 KIA가 1위를 달리고 있어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차지한다면 무리 없이 골든글러브를 가져갈 수 있다. 포지션별 최고 선수를 논하는 골든글러브에서 팀 성적을 논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지만 지금까지 KBO리그에서 늘 있어왔던 일이다.

김하성은 오히려 동정표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 그는 2015년 풀타임 주전으로 자리매김한 뒤 매년 골든글러브급 성적을 찍었지만 두산 김재호에 밀려 단 한 번도 인연을 맺지 못했다. 김재호 역시 수상 받기에 충분한 성적을 남겼지만 팀 성적이 받쳐줬다는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한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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