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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알리, 챔피언스리그 3경기 징계 결장
출처:스포츠한국|2017-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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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델레 알리(21)가 2017~2018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경기에 결장한다.

지난 시즌 겐트와의 UEFA 유로파리그 32강전 2차전에서 보복성 태클로 퇴장당한 뒤, UEFA로부터 3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 까닭이다.

당시 알리는 1-1로 맞서던 전반 39분 상대 선수의 무릎을 향해 양 발로 태클을 가했고, 주심으로부터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았다.

이후 UEFA는 상벌위원회를 열고 알리를 향해 UEFA 주관대회 3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내렸다.

알리가 퇴장 당한 경기를 끝으로 토트넘은 UEFA 주관 대회에서 탈락했고, 결국 그 징계 여파는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로 이어지게 됐다.

이로써 알리는 내달 14일(이하 한국시각)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의 조별리그 1차전 홈경기를 시작으로 아포엘(키프로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으로 이어지는 2, 3차전까지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알리의 챔피언스리그 복귀전은 11월 2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홈경기가 될 전망이다.

이브닝 스탠다드 등 현지 언론들 역시 챔피언스리그 조추첨이 확정된 이후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한편 알리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8골 7도움을 기록하는 등 팀의 2선 핵심 공격자원으로 맹활약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알리의 공백 속에 손흥민을 비롯해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을 중심으로 공격진을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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