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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 미래' 아시아챔피언십 대표팀에 누가 뽑힐까
출처:연합뉴스|2017-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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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엔트리 선정 회의 28일 KBO서 개최…42명 선정 예정

박세웅·구자욱·김하성·이정후 등 발탁 유력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8일 오후 2시 KBO 회의실에서 올해 11월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2017‘ 예비 엔트리 선정을 위한 회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선동열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 7명 전원이 참석하며, 총 45명의 예비 엔트리 중 와일드카드 3명을 제외한 4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KBO는 이날 선발한 42명의 명단을 예비 엔트리 제출 마감일인 오는 31일에 맞춰 이번 대회의 주최 측인 일본야구기구(NPB)에 전달할 예정이다.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2017‘은 한국, 일본, 대만 프로야구기구가 각각 나라 젊은 선수들에게 국가대항전 출전 기회와 국가대표로서 자긍심을 부여하고 유망주와 스타를 발굴하자는 취지로 만든 새 국가대항전으로, 앞으로 4년마다 열린다.

각 나라 24세 이하(2017 대회 기준 1993년 1월 1일 이후 출생) 또는 프로 입단 3년 차 이하 선수가 대표로 참가하고, 연령을 초월해 팀당 3명의 선수가 와일드카드로 대표팀에 가세한다.

야구 대표팀 사상 첫 전임감독으로 2020년 도쿄 올림픽까지 대표팀을 지휘하는 선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내년 아시안게임, 2019년 프리미어 12는 물론 도쿄 올림픽까지 ‘롱 런‘해 대표팀의 세대교체를 이끌 선수들을 발굴할 계획이다.

투수 박세웅(22·롯데)·임기영(24·KIA), 타자 구자욱(24·삼성)·김하성(22)·이정후(19·이상 넥센) 등이 대표팀에 승선할 대표 주자로 꼽힌다.

한국 대표팀은 11월 16일 일본, 17일 대만과 차례로 격돌한다. 예선 1, 2위 팀 간 결승전은 11월 19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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