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페 쿠티뉴를 향한 바르셀로나의 집념이 대단하다. 아직 쿠티뉴를 포기하지 않았다. 4번째 제안을 준비 중이다. 금액은 무려 1억 3,800만 파운드(약 2,007억 원)에 달한다.

바르셀로나의 러브콜은 끈질겼다. 쿠티뉴 영입을 위해 1억 유로(약 1,347억 원) 제안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쿠티뉴 영입을 위해 움직였다. 리버풀은 공식 성명서를 통해 "어떠한 제안에도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바르셀로나는 1억 1,400만 파운드(약 1,665억 원)에 달하는 세 번째 제안을 넣었다. 펩 세구라 단장은 "쿠티뉴 영입에 근접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리버풀의 대답은 한결같이 ‘NO‘였다. 결국 바르셀로나가 한 발짝 물러났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스페인 축구 전문가 기옘 발라그는 21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리버풀의 단호한 태도에 쿠티뉴 영입을 포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쿠티뉴가 리버풀을 떠나기로 한 적이 없다는 브라질 언론의 보도도 나오면서 이적설은 잠잠해지는 듯했다.

이를 전부 뒤엎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3일 "새로운 소식이 나왔다. 스카이스포츠의 정보통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쿠티뉴 영입을 위해 4번째 제안을 준비 중"이라고 속보로 알렸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아직 쿠티뉴 영입에 희망을 갖고 있다. 여름 이적 시장이 닫히기 전, 마무리를 짓고 싶어 한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1억 100만 파운드(약 1,466억 원)의 기본 이적료와 3,700만 파운드(약 538억 원)의 보너스가 담긴, 총 1억 3,800만 파운드의 네 번째 제안을 계획했다. 엄청난 이적료에 리버풀 완강한 입장이 흔들릴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