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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 이겨낸 '선발투수' 고영표, 더 이상의 불운은 없다
출처:스포츠월드|2017-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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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력이 있어야 행운도 따라온다.’

고영표(26·kt)는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이날 고영표는 5⅓이닝 5피안타(1홈런) 4사사구 6탈삼진 1실점으로 팀의 2-1 강우콜드 승리를 이끌었다. 6회 1사 민병헌 타석에서 폭우로 중단된 경기는 더 이상 재개되지 않았다.

1회와 5회를 제외하고 매이닝마다 주자를 내보낸 고영표는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뽐내며 2회 김재환에게 솔로포를 맞은 것을 제외하면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고비 때마다 나온 삼진도 고영표의 호투를 빛나게 만들었다. kt 타선 역시 1회부터 로하스의 투런 홈런으로 선발투수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어줬다. 훌륭한 실력을 뽐낸 고영표에게 하늘은 승리를 선물했다.

올 시즌 고영표는 프로데뷔 후 처음으로 선발투수로 보직을 전환하며 지옥과 천당을 오갔다. 개막 이후 4월(2승3패 4.20)과 5월(2승1패 3.00)에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4월29일 수원 LG전을 완봉승으로 장식하며 선발 로테이션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듯 했다. 하지만 5월13일부터 연패를 거듭하며 리그 최다패 투수가 되는 불명예를 안기도 했다.

고영표는 좌절할 만도 했지만 무너지지 않고 꾸준히 마운드를 지켜냈고 결국 지난 6일 기나긴 연패를 끊고 수원 SK전에서 64일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이 경기를 터닝포인트로 고영표의 상승세는 계속되고 있다. 지난 13일 인천 SK전에서도 6이닝 3실점으로 승리를 따낸 데 이어 20일 경기까지 잡아내며 3연승을 질주한 것이다.

어느새 7승(11패)째를 기록하게 되면서 남은 경기에 활약에 따라 두 자리 승수까지 노려볼 수 있는 고영표다. 최근 주무기인 체인지업이 완전히 자리를 잡으면서 상대 타자들이 쉽게 공을 건들지 못하는 점이 주요했다. 불펜에서 대기하던 고영표의 선발 전환은 한 시즌도 지나지 않아 점점 성공 스토리로 완성되는 모양새다.

경기 후 고영표는 “개인적으로 선발 3연승을 했고 팀이 연패를 끊어서 기쁘다”며 “앞으로 승리보다는 더 많은 이닝을 소화하거나 퀄리티스타트를 자주 달성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차례 성장통을 겪은 고영표는 진정한 선발투수로 거듭나고 있었다. 김진욱 kt 감독 역시 “고영표가 최근 상승세를 증명하듯 강한 두산 타선을 상대로 자신감 있게 승부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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