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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분위기만 타면 세계 최고, 롯데는 원래 이런 팀
출처:스포츠조선|2017-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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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말릴 정도의 기세다. 이게 롯데 자이언츠다.

롯데가 18일 넥센 히어로즈전 대역전승으로 고척스카이돔 원정 2연전을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가을야구 순위 경쟁중이던 넥센을 모두 잡으며 결국 연승 기록을 5연승으로 이었다. 그리고 안될 것만 같던 순위 역전까지 이뤄냈다. 5위도 아니다. 4위다.

8월의 시작 1일만 해도 7위였다. 당시 6위 SK 와이번스와의 승차가 2경기, 5위 넥센과의 승차가 무려 4경기였다. 10일에는 승차는 같지만, SK를 7위로 떨어뜨리고 6위로 올라섰다. 그 때도 넥센과의 승차 2경기를 줄이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후 8일 만에 상황은 대반전이 일어났다.

롯데 상승세의 원동력, 여러 원인이 있다. 먼저 마무리 손승락의 투혼. 그가 거의 매경기 나가며 승리를 지키기 위해 던지자 선수들이 똘똘 뭉치는 계기가 됐다.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4경기 연속 등판에 세이브. 그리고 10일 NC 다이노스전에 2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혹사 논란까지 일었다. 보통 때의 롯데라면 이 충격적 역전패로 상승세 제동이 꺾였을 것이다. 하지만 손승락은 이틀을 쉬고 13일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또 거짓말처럼 3경기 연속 세이브를 기록했다. 18일 넥센전에서도 세이브는 아니지만 승부처 1이닝을 던져줬다. 마무리 투수의 블론 세이브로 역전패 당한 충격 이후 5연승으로 역전시켜낸 롯데의 응집력이 대단했다.

타자들도 마찬가지다. 후반기 역전승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처음부터 잘해서 쉽게 이기지‘라고 얘기할 수도 있지만, 이렇게 힘겹게 역전승 하는 과정이 팀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리는 전화위복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올스타 브레이크 후 후반기 17승1무9패인데 17승 중 14승이 역전승이다.

롯데는 원래 그런 팀이었다. 완전 내려놓을 듯 무너지다, 언제 그랬냐는 듯 치고 올라온다. 무서울 때 전력과 분위기는 세계 최고의 팀이 된다. 워낙 타선이 강한 팀 컬러이기에, 선수들 사이클이 정점에 올라오면 경기력이 엄청나다. 다른 팀 감독들이 "상승세에 있는 롯데는 정말 만나기 싫다"고 한 게 벌써 수년째다.

그래서 희망도 있고, 걱정도 공존한다. 이 상승세가 계속해서 이어질 거라는 기대감, 여기에 또 떨어지면 확 추락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다. 하지만 지금은 기분좋게 올라갈 생각만 해도 될 것 같다. 최근 선수들의 눈빛과 몸을 던지는 허슬플레이가 평소 때와는 확실히 다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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