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이 자하의 부상 공백에도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다는 예측이 나왔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8월 1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에 나선다.

크리스탈 팰리스와 리버풀 모두 핵심 선수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에서는 2선 공격수 윌프레드 자하가, 리버풀에서는 필리페 쿠티뉴가 이날 경기에 결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2선 공백이 있지만 이청용에게 기회가 돌아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가 17일 보도한 경기 프리뷰 기사에서 이청용은 예상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브닝스탠다드는 크리스탈 팰리스가 3-4-2-1 포메이션을 가동할 것으로 예측했고 공격진에는 크리스티안 벤테케와 함께 안드로스 타운젠트, 제이슨 로킬로를 집어넣었다.

이청용은 앨런 파듀, 샘 앨러다이스 감독에 이어 프랑크 데 부어 감독의 선택도 받지 못하고 있다. 출전 기회가 희소한 이청용은 결국 9월 A매치 기간 이란과 우즈베키스탄을 상대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 리버풀-크리스탈 팰리스 예상 선발 명단(이브닝스탠다드)

▲ 리버풀
시몬 미뇰레 -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조엘 마티프, 데얀 로브렌, 알베르토 모레노 - 엠레 찬, 조던 헨더슨, 지니 바이날둠 - 모하메드 살라, 호베르투 피르미누, 사디오 마네

▲ 크리스탈 팰리스
웨인 헤네시 - 루카 밀리보예비치, 스콧 댄, 자이로 리데발트 - 티모시 포수 멘사, 루벤 로프터스 치크, 요앙 카바예, 패트릭 판 안홀트 - 안드로스 타운젠트, 제이슨 로킬로, 크리스티안 벤테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