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 에버턴과 스토크시티의 경기다.

지난 시즌 7위 에버턴의 여름 빅 뉴스는 ‘괴물‘ 루카쿠의 방출과 맨유 레전드 루니의 영입이었다. 루카쿠 한 선수의 이적으로 에버턴은 약 1천억이 넘는 캐쉬를 장전했다.

에버턴은 웨인 루니 이외 잉글랜드 국가대표 수비수 마이클 킨과 네덜란드의 국가대표 미드필더 데이비 클라센도 영입해 또 다시 빅 7의 다크호스를 꿈꾸고 있다.

이적 시장이 아직 끝나지 않은 시점에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도 출전하는 에버턴의 추가 영입도 기대한다. 에버턴은 유로파리그 예선에서 이미 루조베로크를 홈, 원정 두번의 경기에서 꺽고 크로아티아의 하이두크 스플리트와 마지막 예선전을 남겨두고 있어 본선 진출의 기대가 크다.

한편 스토크시티는 이번 여름 이렇다 할 스타 플레이어 영입은 없었지만 살케의 추포-모팅을 비롯 웨스트브롬의 대런 플레쳐 등의 영입은 좋은 수확이었다.

13위였던 스토크의 지난 시즌 득점은 41점이었다. 스토크 보다 골을 못 넣은 팀은 강등팀 포함 하위 5개 팀 뿐이다. 이번 시즌 득점력에 대한 보완을 새로 영입된 선수들에게 기대해 본다.

지난 시즌 에버턴 득점의 절반을 루카쿠와 로스 바클리가 해냈다. 바클리의 결장이 예상되는 이번 경기는 골이 많이 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대신 루니의 데뷔 골을 기대하며 에버턴의 승리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