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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150㎞' 신재웅 "마무리 등판, 부담은 없다"
출처:뉴스1|2017-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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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150㎞ 강속구를 던지는 좌완 투수가 돌아왔다. SK 와이번스 신재웅(35)이다.

신재웅은 마침 팀 불펜이 위기를 맞은 시점에서 위력적인 공을 뿌리고 있다. 이제는 SK ‘집단 마무리 체제‘의 든든한 한 축이다.

전반기까지 신재웅의 활약은 그저그랬다. 개막 엔트리에서 탈락한 뒤 5월이 돼서야 1군에 합류했지만 7경기 등판 후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지난달 9일 다시 1군에 등록된 신재웅은 그 때부터 점차 자신의 입지를 넓혀나갔다. 지난달 29일 롯데전에서는 마무리로 나서 데뷔 첫 세이브를 따내기도 했다.

지난 10일 LG전에서도 신재웅은 경기를 매조지하는 역할을 맡았다. SK가 2-1로 살얼음 리드를 지키던 9회말 등판한 것. 신재웅은 1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두 번째 세이브를 따냈다.

첫 타자 채은성을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울 때까지만 해도 쉽게 경기를 끝내는가 했다. 그러나 이어 등장한 대타 정성훈에게 중전안타를 맞으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바깥쪽 낮은 코스로 잘 들어간 직구를 정성훈이 감각적인 배팅으로 안타를 만들었다.

이어 신재웅은 강승호에게 볼넷을 내주며 1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안타 하나면 동점을 허용할 수 있는 상황. 다행히 신재웅은 LG 내에서 가장 타격감이 좋은 박용택에게 2루수 병살타를 유도해 경기를 끝냈다.

신재웅의 빠른공에는 힘이 있었다. 최고 구속도 149㎞까지 나왔다. 박용택의 병살타도 빠른공을 던져 만들어낸 것이었다.

다음날인 11일 잠실구장에서 만난 신재웅은 "(정)성훈이형한테 안타를 맞고 조금 흔들렸다"며 "(박)용택이형한테는 친다고 전부 안타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으로 직구를 던졌는데 운 좋게 병살타가 나왔다"고 전날 세이브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신재웅은 "마무리로 등판하는 것에 부담은 없다"며 "부담을 갖고 등판하면 내 공을 못 던지기 때문에 항상 편안한 마음으로 마운드에 오르려고 노력한다. 확실히 9회 등판은 긴장감이 더하긴 하다. 그래도 경기를 끝내고 나면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뿌듯한 기분이 든다"고 마무리 역할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신재웅이 마무리 역할을 전담하는 것은 아니다. 현재 SK는 신재웅, 박정배, 김주한 등으로 집단 마무리 체제를 가동 중이다.

그래도 최근에는 신재웅이 중요한 순간 등판하는 빈도가 많아졌다. 그만큼 신재웅의 구위가 좋다. 구속은 평균 140㎞ 중후반대가 나오며 가끔 시속 150㎞를 기록하기도 한다.

신재웅은 LG 소속이던 지난 2014년 급격한 구속 증가를 이뤄내며 150㎞대 강속구로 불펜의 든든한 축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2015년 트레이드를 통해 SK 유니폼을 입은 이후로는 뚜렷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구속도 LG 시절만큼 나오지 않았다.

올 시즌 신재웅은 다시 불펜 필승조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150㎞대 강속구도 되찾았다. 흔들리는 뒷문으로 고민이 깊었던 SK에게 신재웅은 단비와도 같은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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