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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코, 레알과 5년 재계약..바이아웃 9,411억
출처:스포탈코리아|2017-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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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이스코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천문학적인 바이아웃으로 이스코에게 오는 러브콜을 차단할 예정이다.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11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이스코가 레알과 5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기본 4년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조건이다. 연봉은 600만 유로(약 80억원)를 수령한다”라고 보도했다.

주목할 포인트는 바이아웃이다. 매체에 따르면 레알은 이스코 릴리즈 조항으로 7억 유로(약 9,411억원)를 설정했다. 레알이 이스코의 바이아웃을 높게 설정한 이유는 네이마르의 파리 생제르맹 이적 때문이었다.

이스코는 2013년 레알에 입단해 활약했다.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지만 확고한 주전과 거리가 멀었다. 2016년 10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주전은 아니지만 경기를 많이 뛰었다. 레알의 주전 경쟁은 매우 치열하다”라며 현재를 인정했다.

그러나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도왔다. 레알 핵심 전력으로 분류되며 서서히 주전 자리를 꿰찼다. 2016/2017시즌 후반 지단 감독의 다이아몬드 4-4-2에서 맹활약하며, 확고한 주전 입지를 다졌다.

레알도 이스코의 경기력에 박수를 보냈다. 시즌 종료 후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다.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됐고 연봉 80억과 바이아웃 9,411억을 약속했다. 공식 발표는 바르셀로나와의 수페르코파 이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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