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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프리뷰] '도망가는 자' 전북과 '쫓으려는 자' 울산
출처:SPOTV NEWS|2017-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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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 만에 다시 만난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가 각각 ‘독주‘와 ‘추격‘을 목표로 맞대결을 펼친다.

전북과 울산은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전북이 승점 50점(15승 5무 4패)로 1위를, 울산은 승점 43점(12승 7무 5패)으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전북이 앞서 가는 형세지만, 울산도 전북을 잡는다면 충분히 추격이 가능한 상태다.

홈팀 전북의 기세가 매우 좋다. 4연승 행진을 달리면서 혼전이 벌어졌던 선두권 다툼에서 한 발 치고 나왔다.

에두와 조성환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에두만큼 좋은 컨디션을 보이는 김신욱과 이동국이 있기 때문이다. 김신욱은 지난 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휴식까지 취하며 체력을 아꼈다. 23라운드 FC서울전처럼 이동국과 동반 출격할 가능성도 있다. 조성환의 공백도 이재성, 김민재 등이 충분히 메울 수 있다.

여름 이적 시장을 조용히 보냈지만 선수층은 오히려 더 두꺼워졌다. 로페즈가 부상에서 돌아와 연일 좋은 활약을 했다. 거친 행동으로 받았던 징계도 끝나 울산전엔 돌아온다.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한교원까지 가세하면서 ‘측면 기근‘에 시달렸던 시즌 초보다 상황이 훨씬 좋아졌다. 드디어 측면 공격수 합류로 ‘날개‘를 펴게 된 전북의 비상엔 힘이 넘친다.

스쿼드 자체가 워낙 두껍고 질도 높아, 현재 분위기만 유지한다면 어떤 팀도 전북을 이기긴 쉽지 않다. 전북은 이번 경기에서 K리그 클래식 출범 뒤 첫 100승 달성에 도전한다.

 

 

반대로 원정을 떠나는 울산은 더욱 비장하다. 불과 1달 정도 전인 지난달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0-4로 대패했다. 전반전은 어느 정도 엇비슷한 경기를 하다가 후반에 와르르 무너졌다. 전반전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울산은 25득점에 26실점을 기록하고 3위를 달리고 있다. 실점이 더 많은 데다가 경기당 득점도 1골을 조금 넘는 수준이다. 울산이 승리를 차곡차곡 쌓은 원동력은 조직적인 수비와 오르샤-이종호 콤비를 앞세운 역습이다. 꼭 많은 슛을 날려야 승리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집중력을 높여야 한다. 지난 패배를 ‘반면교사‘로 삼아 약점을 보완해 나서야 한다.

울산은 지난 맞대결에서 전반전 역습으로 기회를 만들었다. 마무리가 부족한 것이 흠이었다. 오르샤-이종호가 여러 차례 역습에 나섰지만 수적으로 부족했다. 전북 수비수들의 개인 기량이 뒤처지지 않아 더욱 어려웠다. 조금 더 많은 선수들이 역습에 참여해 짜임새를 만든다면 전북을 흔들 수 있다.

반대로 수비는 측면을 조심해야 한다. 지난 맞대결에서도 로페즈를 막는 데 애를 먹었다. 주전 오른쪽 수비수 김창수까지 결장하는 가운데 집중력을 유지해야 한다. 전북은 공격수는 물론 미드필더들까지 공격력을 갖췄다. 팀 전체가 조직력으로 맞서는 수밖에 없다. 울산은 장점인 단단한 경기력을 살려야 한다.

전북과 울산의 경기는 ‘현대 가(家)‘ 더비라고도 불린다. 그러나 단순한 형제의 자존심 싸움이 아니다. 이번 시즌 K리그 판도와 우승 컵을 두고 펼치는 치열한 ‘전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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