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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 국내
'위기' 상주, 홈에서 두 마리 토끼 잡을까
출처:스포츠조선|2017-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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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다. 상주는 4연패 수렁에 빠졌다. 한때 상위권을 맴돌던 순위는 9위(6승6무12패)까지 뚝 떨어졌다.

반전이 필요한 시기. 상주는 6일 홈인 상주시민운동장에서 강원과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쉽지 않은 상대다. 상주는 올 시즌 강원을 상대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상주는 올해 유난히 홈에서 약하다. 4월 23일 광주를 제압한 것이 유일한 홈 승리다.

그러나 더 이상 물러설 곳은 없다. 상주는 강원을 상대로 홈 승리와 분위기 반등을 동시에 이루겠다는 각오다.

선봉에는 부상에서 돌아온 신진호 신세계 등이 나설 것으로 보인다. 두 선수는 부상 탓에 한동안 경기에 임하지 못했다. 그러나 전남과의 24라운드 맞대결에서 선발로 출격하며 복귀를 알렸다.

한편, 상주는 경기 당일 오후 4시부터 상상 워터파크를 개장한다. 워터 에어바운스 2기(페달보트, 워터 슬라이드)를 비롯한 탈의실 및 휴게시설(몽골텐트)까지 설치해 관람객들의 더위를 책임진다. 황순민의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 기념식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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