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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함덕주의 성장은 현재와 미래 두마리 토끼
출처:스포츠월드|2017-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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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공평하진 않은가봐요.”

김태형 두산 감독의 한 마디다. 언뜻 들으면 푸념 같지만 내용을 보면 흐뭇함이 녹아있는 자랑이다. 좌완선발 함덕주(22)가 그 주인공이다.

원주고 출신 2013년 5라운더(전체 43순위) 함덕주는 올해 선발진에 완전히 안착했다. 올 시즌 23경기에서 6승7패 평균자책점 4.07(95이닝 43자책)을 기록 중인데 선발로는 17경기에서 5승7패 평균자책점 4.61(84이닝 43자책)을 올렸다. 평균자책점이 다소 높지만 타고투저의 리그인 점과 올해 선발진에 처음 안착한 상황을 감안하면 만족스럽다.

후반기 들어서는 내리 3연승이다. 7월20일 SK전(6이닝 2실점), 26일 kt전(5⅓이닝 2실점), 지난 1일 삼성전(5이닝 2실점)까지 모두 승리했다. 타선의 힘이 보태졌지만 최소한의 역할을 해내면서 승리의 디딤돌을 놓은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김태형 감독은 함덕주가 우선 ‘안착’한 것만으로 큰 소득이라고 보고 있다. 두산은 지난해 이른바 ‘판타스틱4’로 이어지는 막강한 선발진의 힘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니퍼트와 보우덴, 장원준과 유희관의 힘은 선발야구의 진수였다. 하지만 5선발 요원이 없었고 오프시즌 김 감독은 마지막 선발 한 자리를 채우는 것이 목표라고 선언했다. 시간이 흘러 함덕주가 5선발로 낙점을 받아 시즌을 치르고 있고 최근에는 ‘판타스틱5’라는 평가도 어색하지 않다.

7월에 복귀한 보우덴이 만약 어깨부상 없이 시즌 초부터 공을 뿌리면서 선발로테이션이 돌아갔다면 두산은 올해 더욱 막강한 힘을 보여줬을 수 있다. 이 부분에서 김 감독은 “하늘은 공평하지 않은가보다”고 슬쩍 웃음을 짓는다.

물론 부족한 면도 있다. 이닝소화력과 함께 경험부족으로 경기운용에 흐트러짐이 보인다. 지난 1일 삼성전 투구 도중 공을 놓쳐 보크로 판정난 장면이 대표적이다. 그래도 김 감독은 기분이 좋다. 팀의 미래를 위해서도 젊은 선발자원의 성장은 바람직하다. 김 감독은 “이제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았다고 봐야하지 않겠느냐”며 “5선발로 자리를 잡아준 것만도 팀에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함의 성장’ 김 감독이 요즘 순간순간 미소를 짓는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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