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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 국내
주력 MF 사라진 서울, 공백 극복할까?
출처:베스트 일레븐|2017-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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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기를 통해 한숨 돌리긴 했지만, 그래도 FC 서울은 위기다. 중원 장악을 통해 경기를 지배하는 서울 특유의 경기 운영이 과연 강원 FC전에 가동할 수 있을지 우려되기 때문이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버텨야 한다는 말이 있지만, 지금 서울은 그 잇몸도 성치 못하다. 황선홍 서울 감독의 머리가 대단히 아플 듯한 이유다.

서울은 2일 저녁 7시 30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예정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4라운드에서 강원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지난 23라운드 홈 전북 현대전에서 패하며 3연승이라는 상승세가 끊긴 서울은 강원전을 통해 다시 승리를 쌓음으로써 선두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만 한다.

그런데 서울은 이 경기에 내보낼 라인업을 구성하는 데 상당한 진통이 있으리라 예상된다. 데얀과 박주영 중 누굴 내보내야할지, 혹은 둘다 내보내야할지에 대한 행복한 상상이 아니라 진짜 고민이다. 바로 중원에 내세울 만한 미드필더가 없다는 점이다.

서울은 지난 23라운드 전북전에서 주세종이 정혁에게 거친 파울을 가하면서 퇴장을 당한 바 있다. 따라서 이날 강원전에 주세종이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문제는 주세종 이외에 서울의 중원을 구성할 만한 선수가 없다는 것이다. 하대성은 부상 여파에서 아직 회복하지 못했고, 이명주는 아예 남은 시즌 출전 자체가 불투명하다. 여기에 측면 미드필더로 활약하다 올 시즌 중원의 한 축으로 쓰이고 있는 고요한까지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한다.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사라진 중원을 구성한 채 강원전에 임해야 하는 처지다.

이에 따라 황 감독이 어떤 대비책을 내세울지에 관심이 모인다. 다기능 미드필더 이상호, 이때를 위해 아껴둔 카드인 이석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서울에 합류한 송진형 등 준수한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벤치에 대기하고 있긴 하나 이들이 그간 서울 전술상 핵심으로 활약한 적은 그리 많지 않다는 점에서 우려된다.

하지만 어떤 형식으로든 드러나게 될 이 약점을 메워야만 이 고비를 넘을 수 있다. 실질적으로 순위가 결정되는 시기인 만큼, 남은 선수 자원을 통해 최적의 조합을 만들어내야만 서울이 원하는 순위 도약을 이뤄낼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그 해법을 과연 찾아낼 수 있을지가 강원전에 임하는 서울의 최대 관전 포인트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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