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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업 후보" 美 언론도 주목한 박병호 7월 반등
출처:OSEN|2017-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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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이후 추락했던 박병호(31·미네소타)가 기어이 반등에 성공했다. 현지에서도 박병호를 메이저리그(MLB) 콜업 후보로 재조명할 만큼 가파른 상승세다.

구단 산하 트리플A팀인 로체스터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는 훌륭한 7월을 보냈다. 박병호는 7월 29경기에서 타율 2할9푼2리, 6홈런, 19타점을 기록했다. 출루율과 장타율의 합인 OPS는 0.871에 이르렀다. 박병호의 5월 OPS는 0.628, 6월 OPS는 0.677이었다. 이와 비교하면 7월 성적이 얼마나 좋았는지 알 수 있다. 1할대에 허덕이던 타율도 어느덧 2할6푼2리까지 올랐다.

투고타저 흐름이 강한 인터내셔널리그에서 OPS 0.800 이상이라면 좋은 성적으로 친다. 로체스터는 물론 최근 인터내셔널리그 최고 타자 중 하나인 미치 가버의 7월 OPS는 0.906, 현재 팀 내 최고 타율을 보유 중인 맷 헤이그의 7월 OPS는 0.828이었다. 박병호의 성적이 많이 떨어지지 않거나 오히려 앞선다. 시즌 중반에 까먹은 것이 많아 전체 성적은 떨어지지만, 가을을 앞두고 뛰어 오를 발판을 마련한 것은 분명하다.

현지에서도 ‘잊혔던’ 박병호를 재조명하고 나섰다. 최근 로체스터 지역 언론이 박병호의 홈런 페이스를 주목한 것에 이어 지역 스포츠 라디오 방송인 ‘ESPN 1500’도 2일(한국시간) 박병호를 언급했다. 야수 중에서는 꾸준히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는 닉 고든, 다니엘 팔카 외에 가버와 박병호가 콜업 후보로 추가됐다. 박병호는 5·6월에 이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ESPN 1500’은 이들을 8·9월에 MLB에서 볼 수 있을 만한 선수들로 분류했다. 박병호에 대해서는 “그를 기억하는가? 박병호가 로체스터에서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라면서 최근 상승세를 직접적으로 표현했다. “40인 로스터 문제가 그의 기회를 막을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제조건을 달기는 했으나 로체스터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내는 야수 중 하나로 평가한 것이다.

차분하게 심신을 정비한 박병호는 최근 타구질이 확연히 좋아졌다. 안 될 때는 좌익수 방면으로 무리하게 끌어당기는 모습이 있었다. 변화구에 삼진도 많이 당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중앙과 우중간 방향 타구가 많다. 중앙 담장을 넘긴 홈런도 몇몇 있었다. 시련과 불운, 부상 등 올 시즌 유독 일이 풀리지 않는 박병호지만 정상궤도를 향해 담담하게 가고 있는 것이다.

현재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당당한 콜업 후보다. 그렇지 않을 이유가 없다. 1루 및 지명타자 포지션의 경쟁자인 케니스 바르가스는 떨어진 타율 탓에 고전이다. 벌써 몇 번이나 MLB와 트리플A를 오갔다. 1루를 볼 수 있는 헤이그는 MLB에서 통할 만한 장타력이 아니라는 평가를 받는다. 때문에 꾸준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아직 한 번도 콜업되지 못했다.

지나간 스프링 트레이닝 성적이 이제 큰 의미가 없듯이, 5·6월 성적 또한 별다른 의미가 없다. MLB 콜업은 “그 시점에서 누가 가장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느냐”에 많이 좌우된다. 미네소타가 당장 박병호를 콜업하지는 않겠지만 8월까지 상승세를 이어나간다면 9월 엔트리 확장 때는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기세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어가는 것도 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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