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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KIA의 KS 가상 상대 '2nd' 두산의 질주
출처:스포츠경향|2017-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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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기태 감독은 선두로 달리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가급적 몸을 낮추는 데도 신경을 쓰고 있다. 괜히 던진 말 한마디로 인해 팀이 ‘공공의 적’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승에 대한 강렬한 열망을 숨길 수는 없는 일. KIA는 트레이드 마감시한인 지난달 31일 유망주를 내주고 넥센으로부터 지난해 구원왕 김세현을 영입하며 올시즌 우승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쯤 되면 내심 가상의 한국시리즈 파트너를 두고 계산도 하게 된다. 올시즌 페넌트레이스에서 KIA의 가장 큰 경쟁자로는 NC가 떠올라 있다. NC는 시즌 초반 이후로 줄곧 KIA의 ‘추격자’로 달려왔다.

NC, 그 다음 주자로는 두산이 떠오르고 있다.

초여름 한 때, 승률 5할 사수가 힘겨웠던 두산은 어느새 승패 마진 ‘+10’을 넘어 달리기 시작했다. 1일 현재 52승2무41패(0.559)로 선두 KIA는 9게임차로 처져있지만 2위 NC에는 4.5게임차로 따라붙고 있다. 중위권 경쟁 구도에서 벗어나 상위권을 향해 뛰기 시작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이 여름 들어 “초반에 어려움은 있었지만, 우리는 챔피언팀이다. 치고 올라가겠다”고 여러 차례 밝힌 것이 또 선수들의 의식 속에 스며들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여름 페이스가 그만큼 좋았다. 두산은 7월 이후 15승1무5패(0.750)로 같은 기간 승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포수 양의지와 외야수 민병헌 등이 부상으로 한달 전후로 결장한 뒤 복귀하면서는 레이스에 한층 더 탄력이 붙었다..

두산의 오름세는, KIA 입장에서는 외면하기 어렵다. 두산은 한국시리즈 가상 파트너로 까다로운 면모를 여럿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두산은 가을야구의 절대 요소인 강력한 선발진과 큰 경기 경험을 갖고 있다. 지난해 리그를 지배한 초호화 선발진 ‘판타스틱 4’가 올해는 주춤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안정궤도로 올라서고 있다. 단기전이 선발투수 셋 정도의 싸움인 것을 감안할 때, 최후의 승부처에서 더스틴 니퍼트와 마이클 보우덴, 장원준, 유희관에서 복수의 전력 이탈 선수만 나오지 않으면 상대팀에게는 매우 불편한 상대일 수밖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 하나는, 가을 공기에 대한 선수들의 동물적 반응이다. 두산 선수들은 한국시리즈 2연패를 하고 올시즌을 치르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즌 최다승 신기록(93승)을 쓴 여세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하고 완벽한 통합 우승을 이뤘지만, 2015년에는 페넌트레이스를 3위로 마치고도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우승 고지까지 올라갔다. 선수들이 가을 무대 분위기에 익숙해있다.

아직 멀리 있는 듯 하지만, 전력으로 달리기 시작한 두산의 움직임에 KIA는 가끔 고개 돌려 쳐다보지 않을 수 없게 됐다. 두 팀의 올시즌 상대전적이 5승1무5패. 잔여시즌 대결 또한 느낌이 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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