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황재균과 두 번째 맞대결서도 웃었다.

류현진(30 LA 다저스)은 7월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회까지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류현진은 팀이 0-0으로 팽팽히 맞선 5회 초 마운드에 올라 선두 타자 브랜든 크로포드에게 81.9마일 체인지업을 던졌고 1루수 코디 벨린저의 몸을 날린 호수비로 직선타 처리했다.

황재균과 두 번째 맞대결이 이어졌다. 류현진은 황재균을 상대로 공 3개로 삼진 처리했다. 황재균은 류현진의 81.4마일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 앞서 류현진은 황재균과 첫 맞대결에서 2루 땅볼을 유도했다.

류현진은 후속 타자 브랜든 벨트를 1루수 땅볼 처리했다. 또 벨린저의 수비가 빛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