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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올스타' 이정후, 원하는 등번호가 51번인 이유
출처:스포티비뉴스|2017-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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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손자‘ 이정후(19.넥센)는 최연소 올스타 기록을 갈아치웠다. 그만큼 빛나는 데뷔 첫 시즌의 전반기를 마친 셈이다.

이정후는 전반기 전경기에 출전, 타율 3할2푼9리로 리그 14위에 올랐다. 31타점 65득점 31볼넷을 기록하며 톱 타자와 9번타자 역할을 모두 충실히 해냈다. 전반기에만 벌써 100안타를 돌파하는 빠른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근래 들어 나타난 고졸 신인 타자 중 가장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다.

신인 중 유일하게 팬투표로 올스타에 선발되는 영광까지 누렸다. 고졸신인이 팬투표 올스타가 된 것은 2009년 안치홍 이후 처음이다.

"더 바랄 것 없이 모든 것이 좋았다"고 할 만큼 인상적인 시즌이었다. 이 기록에서 욕심을 낸다면 오히려 탈이 날 것이 걱정될 만큼 잘 풀린 전반기였다.

하지만 이정후의 꿈은 현재 진행형이다. 팀의 우승에 일조하고픈 것이 가장 먼저고 먼 미래엔 해외 진출에 대한 꿈도 품고 있다.

그가 이루고픈 많은 소원 중 눈길을 끄는 것이 한 가지 있다. 바로 등번호에 대한 욕심이다. 이정후는 현재 구단이 내 준 41번을 달고 있다. "41번을 달고 잘 풀렸고 신인이기 때문에 다른 번호에 대한 욕심은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른 번호를 달고 싶은 욕심을 살짝 내비쳤다. 그가 원하는 번호가 혹시 7번이 아닐지 궁금했다.

7번은 아버지 이종범의 상징같은 번호다. 이미 타이거즈에선 영구 결번이 된 번호. 아버지와 같은 번호를 달고 또 하나의 영구 결번을 노려보는 것 또한 의미 있는 일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정후의 꿈은 다른 곳을 향해 있었다. 이정후는 "나중에 내가 번호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51번을 달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51번은 아버지 이종범이 아닌 노력하는 천재로 미.일 프로야구를 평정한 이치로의 번호다.

따지고 보면 이정후는 야구를 시작할 때 부터 아버지가 아니라 이치로를 롤 모델로 삼았었다. 그의 부모는 이정후가 기왕 야구를 시작한 만큼 아버지를 뛰어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길 바랐다. 그 꿈에 가장 어울리는 선수가 이치로였다. 어린 시절 이정후의 방 한 켠을 커다랗게 지키고 있던 사진도 바로 이치로였다.

이정후는 "아직 모든 것이 어렵고 힘들다. 한참 뒷 일을 지금 생각할 때는 아니다. 그저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할 뿐"이라며 "다만 그렇게 노력하다보면 좋은 기회들이 더 많이 생길거라 믿는다. 좋은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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