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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 복귀전' 루니, 23m 슈퍼골 작렬..팀은 2-1 승
출처:인터풋볼|2017-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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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 루니(31)가 약 23m에 달하는 슈퍼골로 화끈하게 복귀를 신고했다.

에버턴은 1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탄자니아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고르 마히아와 친선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후 13년 만에 복귀전을 치른 루니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루니가 이적 4일 만에 선발 출격 명령을 받았다. 루니는 클라센, 맥카시, 루크먼, 레넌, 슈나이덜린, 코놀리, 자기엘카, 윌리엄스, 케니, 스텐켈렌뷔르흐 등과 선발로 출전했다.

루니에게 적응은 불필요했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루니였다. 전반 34분 다소 먼 거리에서 공을 잡은 루니가 스피드를 살려 감각적인 중거리 슈팅을 때렸고, 공은 완벽한 포물선을 그리며 골문데 꽂혔다.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때린 감각적인 슈팅이었다.

전성기 못지않은 슈팅이었다. 득점을 성공시킨 루니는 두 손을 번쩍 들어 올렸고, 이어 손에 입을 맞춘 뒤 다시 하늘을 가리켰다. 루니 특유의 골 세리머니였다.

그러나 에버턴은 루니의 선제골이 터진 뒤 4분 만에 실점을 허용했다. 다소 답답한 경기를 펼친 에버턴은 결국 전반을 1-1로 마쳤다.

후반 들어 에버턴이 대대적인 선수 교체를 강행했다. 칼버트-르윈, 미랄라스, 도웰, 데이비스, 게예, 배리, 베시치, 킨, 베인스, 페닝턴, 헤웰트 등이 출전했다.

답답한 경기가 이어졌고, 후반 막판에야 에버턴의 득점이 나왔다. 후반 34분경 에버턴의 도웰이 힘겹게 득점을 성공시켰다.

경기 막판까지 치열한 경기가 치러졌다. 주어진 추가시간은 6분. 에버턴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마이하를 상대로 몰아쳤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했고 경기는 2-1 에버턴의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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