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드디어 티에무에 바카요코(22) 영입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이적료 협상을 타결시킨 첼시는 바카요코의 메디컬 테스트 이후 이적을 공식화할 예정이다.

프랑스 ‘RMC’는 13일(이하 현지시간) “길고 긴 협상 끝에 첼시와 AS모나코는 4,500만 유로(약 585억 원)의 이적료로 바카요코 이적에 합의했다. 바카요코는 금요일에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이후 5년 계약에 서명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어려운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백업 골키퍼인 윌리 카바예로를 자유계약(FA)으로 영입했지만 로멜루 루카쿠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내주는 등 원활한 영입 작업이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나 안토니오 뤼디거를 영입하면서 분위기는 바뀌었다. 뤼디거에 이어 바카요코도 첼시행을 확정 짓기 직전이다. 지난 시즌 모나코의 약진을 이끌었던 바카요코는 오래 전부터 첼시가 노린 타깃이었고, 중원에 힘을 더해줄 전망이다.

‘RMC‘는 바카요코와 캉테 조합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캉테는 지난 시즌 첼시에 합류해 뛰어난 수비력과 투쟁심을 바탕으로 중원을 장악한 선수다. 체격이 다부지고 공중 장악력-수비력-기동력을 두루 갖춘 바카요코와 좋은 궁합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