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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두 번 울리는 비디오판독, 무엇이 문제인가?
출처:OSEN|2017-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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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판독이 수상하다.

지난 11일 NC와 KIA의 시즌 10차전이 벌어진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비디오판독이 도마위에 올랐다. 홈플레이트 접전 상황에서 비디오판독이 오심을 뒤집지 못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오심의 피해팀을 두 번 울리는 상황으로 이어졌다.

문제의 장면은 이렇다. 3-7로 추격한 7회초 NC 공격에서 2사1루에서 모창민이 구원에 나선 임기영의 2구를 후려쳐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날렸다. 1루주자 나성범이 2루와 3루를 돌아 홈까지 쇄도했다. 유격수 김선빈에게 중계된 볼은 포수를 향해 정확하게 송구됐고 홈터치와 태그의 초접전 상황이 벌어졌다.

심판은 세이프를 선언했고 포수 김민식은 비디오판독을 요구하는 몸짓을 했다. 워낙 접전이어서 그런지 쉽게 판독할 수 없었다. 좀처럼 판독 결과가 나오지 않으며 5분이나 지났다. 결국 판독 결과 세이프 원심을 유지했고 NC는 득점을 인정받아 4-7까지 추격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중계를 맡은 방송사의 리플레이 화면은 달랐다. 화면을 통해 해당 장면을 느리게 보여주었는데 결과는 아웃이었다. 나성범의 발이 홈플레이트에 닿기전에 김민식의 미트가 왼팔을 태그한 장면이 나온 것이다. 이후 NC가 더 이상 추격을 못해 KIA는 7-4로 승리했다.  그러나 NC가 이후 추격에 성공했다면 이 장면은 승부처가 될 수도 있었다. 

여기에서 두 개의 의문이 발생한다. 첫 번째는 비디오판독센터에서 해당 장면을 제대로 보지 못한 것인지에 대한 문제이다. 야구팬들과 현장에서 아우성이 나오는 대목이기도하다. 이것이 맞다면 수 십억 원을 들여서 세운 판독센터가 제기능을 못한다는 비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두 번째는 방송사들이 정확한 장면을 공급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전에도 몇몇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 만일 해당의 장면을 받았다면 원심은 뒤집혔을 것이다. 실제로 "일부 방송사들이 제대로 화면을 보내주지 않고 있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 현재 시스템에서 방송사 도움없이 자체 영상으로는 정확한 판독은 어렵다.

TV 중계사별로 비디오판독에 대한 대처방식도 다르다. 판독 요청을 하면 자세하게 리플레이 장면을 보여주어 시청자들이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곳도 있고 아예 판독 결과가 나올때까지 리플레이 장면을 내보내지 않는 곳도 있다. 각각 방송사들의 자체 판단에 따른 것이다. 문제는 후자의 방송사에서 최종심을 뒤집는 자체 판독 결과를 심심치 않게 보여준다는 점이다.

후폭풍은 심각하다. 이날도 비디오 판독결과 원심이 유지되자 중계사는 기다렸다는듯이 4D 입체 돋보기 화면을 통해 "이것은 오심"이라고 보여주었다. 원심을 뒤집지 못한 KIA의 억울함은 두 배였고 비난의 화살은 고스란히 심판과 판독 센터를 향했다. 피해자를 두 번 울리는 수상한 비디오 판독의 변화가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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