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가 신임 감독 체제를 맞이하는 각오를 밝혔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7월 10일(이하 한국시간) FC 바르셀로나 수비수 호르디 알바가 밝힌 다음 시즌 각오를 전했다.

FC 바르셀로나는 루이스 엔리케 체제를 청산하고 2017-2018시즌을 에르네스토 발베르다 감독 체제로 맞이한다. 지난 시즌까지 주전으로 활약한 선수들도 입지에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 바르셀로나 동료 헤라르드 피케,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함께 카타르 도하를 방문한 알바는 다가올 시즌을 기대했다.

"메시의 재계약은 정말 중요한 소식이다. 역사상 최고의 선수인 그와 앞으로도 함께 뛸 수 있다면 정말 좋은 일이다"며 메시의 재계약 확정 소식에 대해 언급한 알바는 이어 "발베르데 감독 아래서 최대한 뛰고 싶다. 새 감독 아래서는 모든 게 0에서 시작한다. 새롭게 도전하게 돼 기쁘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이어 알바는 "이번 시즌에는 전관왕을 하고 싶다"고 시즌 목표도 밝혔다.

스페인 국가대표 수비수 알바는 지난 2016-2017시즌 리그 26경기(선발 21회)에 출전해 1골 6도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