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루니가 에버턴 복귀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했다. 성장의 발판이 되어준 팀에 돌아와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무척 만족스러워 했다.

에버턴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며 클럽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쌓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루니를 영입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559경기에서 253골을 기록한 바 있는 루니는 자신의 프로 데뷔팀인 에버턴에 13년 만에 돌아옴으로써 큰 화제를 낳았다.

루니는 “에버턴 복귀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 동료를 만나는 것, 그라운드에서 함께 훈련하고 경기를 치르는 것을 기다릴 수 없을 정도다. 에버턴은 내가 응원하는 팀이자 성장한 팀이다. 이 팀이 전진하고 성공하는 데 보탬이 되기 위해 복귀하기로 했다. 에버턴이 성공하는 데 공헌하고 싶으며, 그라운드에서 보일 경기력이 다소 부담은 되긴 해도 잘 준비하고 있다”라고 에버턴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에버턴은 로멜루 루카쿠가 빠져나간 공백을 메우기 위해 공격진에 대대적 전력 보강을 하고 있다. 루니 이외에도 말라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산드로 라미레스를 이미 영입했으며, 올리비에 지루 영입설까지도 나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