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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석가리기 돌입한 신태용 감독, 새 황태자는 누구?
출처:이데일리|2017-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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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한국 축구대표팀을 구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된 신태용(47) 감독이 취임하자마자 선수들의 옥석가리기에 나섰다.

신태용 감독은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아 ‘현대가(家) 더비’인 전북-울산전을 관전했다. 이어 9일에는 수원 삼성-제주 유나이티드 경기가 열리는 수원월드컵경기장을 방문했다.

신태용 감독은 취임 기자회견에서 “해외파라고 무조건 뽑는 일은 없을 것이다. K리거로만 베스트11이 구성될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단순히 K리그를 띄워주려는 의도가 아니다. 유럽리그나 중동리그의 경우 현재 시즌이 끝난 상태다. 비시즌 기간인 만큼 선수들이 컨디션을 유지하기 쉽지 않다. 몸 상태가 정상이라고 해도 8월 31일 이란전(홈)과 9월 5일 우즈베키스탄전(원정)에는 경기감각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반면 K리그는 시즌이 한창 진행중이다. 계속해서 경기 감각을 유지할 수 있다. 신태용 감독이 눈앞에 앞둔 운명의 2경기를 앞두고 K리거들을 더 주목하는 이유다.

‘신태용 축구’는 기본적으로 압박과 전진패스로 상징된다. 전방에서부터 강하게 압박해 상대 공을 빠르게 빼앗고 역습으로 연결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백패스, 횡패스 대신 앞으로 패스를 연결할 것을 끊임없이 강조한다. 상황에 따라선 풀백과 중앙수비수도 전진해서 올라올 것을 주문한다.

전문가들은 K리그에서 활약 중인 경험많은 미드필더들을 주목하고 있다. 해외리그에서 활약하다 K리그로 유턴한 이명주(FC서울), 윤빛가람(제주유나이티드)이 특히 눈길을 끈다.

이명주는 아랍에미리트 알 아인에서 활약하다 최근 FC서울과 계약을 맺고 K리그로 돌아왔다. 복귀전이었던 지난 2일 전북 현대전 풀타임을 소화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박주영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해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를 지켜본 관계자는 “이명주의 존재감이 확실히 느껴졌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패싱능력이 뛰어난 윤빛가람도 지켜봐야 할 선수다. 윤빛가람은 중국 슈퍼리그 옌벤 푸더에서 활약하다 친정팀 제주로 돌아왔다.

윤빛가람은 신태용 감독의 현역 시절과 많이 비교되는 선수다. 테크닉은 뛰어나지만 몸싸움이나 체력이 부족하다는 꼬리표가 따라다닌다. 실력에 비해 대표팀에서 많은 기회를 얻지 못한 점도 신태용 감독과 비슷하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윤빛가람은 신태용 감독이 좋아하는 패스 축구에 잘 맞는 선수다. 윤빛가람이 K리그 무대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다면 중용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아울러 빠른 스피드가 일품인 황일수(제주 유나이티드)와 다재다능함이 돋보이는 이재성(전북 현대) 등도 신태용 감독이 좋아할만한 스타일의 선수다. 이재성의 경우 대표팀 경험이 풍부하다는 장점도 있다.

공격진에선 K리그 클래식 득점 선두를 달리는 양동현(포항스틸러스)과 슈틸리케호에서 ‘플랜B’에 머물렀던 김신욱(전북현대)의 활용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두 선수는 슈틸리케 감독 시절 ‘득점력은 좋지만 상대 문전에서 활동량이 적다’는 이유로 제대로 선택받지 못했다. 김신욱은 간간이 선발됐지만 후반 교체로 간간이 나섰다. 양동현은 아예 발탁된 적이 없다.

하지만 신태용 체제에서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양동현은 올시즌 벌써 13골을 터뜨려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올릴 정도로 공격력은 검증됐다.

김신욱도 지난 8일 울산전에서 시즌 8호골을 기록했다. 신태용 감독이 직접 보는 앞에서 헤딩이 아닌 프리킥으로 골을 넣었다. 단지 키만 크고 머리만 잘 쓰는 공격수가 아님을 스스로 입증했다.

다만 신태용 감독은 최전방 공격수도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하고 볼을 빼앗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들이 신태용 감독이 바라는 모습에 얼마나 부합할지는 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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