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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병살타와 생산성’ 딜레마에 빠진 최준석 활용법
출처:OSEN|2017-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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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병살타에 대한 부담이 있어서일까. 롯데 자이언츠 최준석(34)의 활용 방안에 대해 롯데는 뚜렷한 해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무작정 벤치만 지키는 것이 답은 아닐 터이다.

최근 최준석은 선발 출장 기회를 제대로 잡지 못하고 있다. 최근 팀이 치른 10경기에서 최준석은 단 2번만 선발로 출장했다. 6월 말 들어서 부쩍 라인업에서 제외되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최준석 스스로의 페이스 저하가 1차적인 원인이다. 여기에 더해 최준석의 활용을 망설이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은 올 시즌 최준석의 병살타 개수다. 최준석을 올해 18개의 병살타를 때려내고 있다. 이미 자신의 시즌 최다 병살타를 경신했다. 사실 이는 이대호가 영입이 되면서 어느 정도 예상이 된 부분이긴 했다. 이대호와 강민호, 최준석 등 중심 타선을 구성하는 선수들이 모두 주력을 기대할 수 없기에 병살타의 증가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었다. 결국 한 방으로 이겨내야 했던 부분이다.

하지만 18개의 병살타에 대한 위험 부담을 롯데 벤치가 두려워하고 있다. 실제로 최준석의 병살타로 경기 흐름이 급격하게 식은 적이 더러 있었다. 18개 중 13개가 3점 이내의 접전 상황에서 나온 병살타였다. 병살에 대한 부담을 최준석을 라인업에서 제외하는 방향으로 덜어내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최준석은 2007년 이후 통산 땅볼/뜬공 비율이 1.22로 뜬공 타자보다는 땅볼-라인드라이브 타자에 가깝다. 올 시즌에는 이 수치가 더욱 두드러지면서 땅볼/뜬공 비율이 1.53에 달하고 있다. 누상에 주자가 있을 때 대타로 활용하기도 위험부담이 크다.

문제는 최준석을 대체할 자원이 롯데 내에서 마땅치 않은 것이 현실이다. 최준석에 준하는 생산력을 보일 수 있는 타자는 현재 롯데 벤치 자원 가운데 전무하다. 시즌 초반 장타 가뭄에 시달리기도 했지만, 결국 이를 이겨내고 9개의 홈런을 때려냈다. 타점 역시 현재 이대호(60타점)에 이어 팀 내 두 번째에 위치하고 있다. 결승타 부문도 앤디 번즈(7개)에 이어 6개로 팀 내 2위에 올라 있다. 라인업을 꾸준히 지킬 경우 20홈런 80타점 이상의 생산성을 선보일 수 있다.

다만, 지난해와 같이 롯데가 기동력 중심의 야구도 현재는 선보일 수 없기에 이 생산력을 보완할 만한 수단이 마땅치 않다. 김상호를 지명타자로 활용하거나 손아섭, 전준우 등 주전 외야수들이 관리의 수단으로 지명타자로 나서긴 하지만 결국 최준석의 자리를 온전히 채우기는 힘들다.

최준석을 라인업에 포함시키는 것은 일장일단이 있는 문제다. 결국 롯데가 시즌 내내 안고가야 한다. 허나, 뾰족한 수를 찾지 못할 경우, 롯데의 성적도, 그리고 최준석 개인의 컨디션 모두를 잃는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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