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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백승호, 바르사에서 미래 불투명..임대or계약해지
출처:인터풋볼|2017-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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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기대주 이승우(19)와 백승호(20)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두 선수 모두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의 유니폼을 입고 계속 뛸 수 있을지 미지수고, 이승우는 임대를, 백승호는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승우와 백승호는 한국 축구의 미래다. 두 선수 모두 대한민국에서 열린 2017 U-20 월드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고, 이제 바르셀로나에서 미래가 어떻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바르셀로나와 계약 기간이 남은 상황에서 잔류와 이적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 잔류는 현실적으로 힘들어 보인다.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는 6일 "바르셀로나가 이번 여름 코리안 삼인방 이승우, 백승호, 장결희 없이 시즌을 준비할 수 있다. 장결희는 이미 계약이 만료됐고, 이승우와 백승호는 계약기간이 남아있지만 임대 또는 계약해지를 고려하고 있다"며 두 선수의 미래가 불투명하다고 보도했다.

일단 이승우의 계약 기간은 2019년까지다. 아직 기간이 많이 남아있다. 이런 이유로 바르셀로나는 이승우의 임대를 고려하고 있었다. 반면, 백승호는 계약기간이 많이 남지 않은 상황에서 계약해지도 고려하고 있었다. 그 이유는 스페인 규정상 바르셀로나B에는 2명의 비유럽 외국인 선수가 출전할 수 있는데 두 선수의 자리가 현실적으로 없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문도 데포르티보`는 "이승우와 백승호가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의 유니폼을 입을지 명확하지 않다. 두 선수 모두 계약이 남아있지만 바르셀로나에서 자리가 없다. 이런 이유로 두 선수 모두 자신의 미래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매체는 "이승우는 계약기간이 2019년까지다. 이런 이유로 이승우는 자신의 특성에 맞는 타 리그 팀들(독일, 네덜란드, 벨기에)로 임대 이적하는 것이 좋은 옵션일 수 있다. 백승호도 비슷한 상황이지만 타 팀으로 갈 수 있게 계약을 해지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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