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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行 한국영, 임대 아닌 완전이적 택한 까닭은?
출처:골닷컴|2017-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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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또 한번 대형 영입에 성공했다. 5일 오전 국가대표 미드필더 한국영과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7일 오전 강원의 클럽하우스인 강릉의 오렌지하우스에서 입단식을 갖는다.

한국영이 한국으로 돌아오는 이유는 6개월 앞으로 다가온 군문제 때문이다. 90년생인 한국영은 올해 말까지 K리그에 몸 담아야 상주 상무, 혹은 아산 무궁화(경찰청) 같은 군팀에 갈 수 있다. 한국영만이 아니다. 이명주(서울), 윤빛가람(제주) 등도 같은 이유로 올 여름 K리그로 돌아왔다.

흥미로운 점은 한국영의 이적 방식이다. 이명주는 전 소속팀 알 아인(UAE)과의 3년 계약이 종료돼 자연스럽게 자유계약 형태로 서울로 향할 수 있었다. 반면 한국영은 알 가라파(카타르)와의 계약이 2년 남아 있었다. 연변 푸더(중국)와의 계약이 4년 남아 있던 윤빛가람이 임대 방식으로 제주로 향한 것을 볼 때 한국영도 같은 형태로 K리그에 돌아올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다.

하지만 한국영은 완전 이적 형식으로 강원 유니폼을 입었다. 스스로 알 가라파와의 남은 2년 계약을 해지했다. 지난 5월 말 강원 구단과 직접 접촉해 영입 의사를 들은 그는 에이전트와 함께 원만한 계약 해지를 위해 노력했다. 알 가라파와 합의 하에 작별을 했고, 강원행이 발표될 수 있었다.

전력 상승에 큰 힘이 될 한국영 영입에 뛰어든 K리그 팀은 총 3팀이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적극적인 자세를 보인 강원으로 이적하겠다는 것으로 일찍 정리했다. 더 나은 계약을 이끌어 내기 위한 소위 밀당도 하지 않았다.

에이전트인 최월규 월스포츠 대표는 “한번 굳힌 마음은 바꾸지 않는다는 국영이 성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구단에서도 적극적이었고, 국영이도 강원도를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있어서 일찍 방향을 잡고 진행했다”라고 설명했다. 한국영은 고교 시절을 강원의 연고지인 강릉의 문성고에서 보냈다.



강원 관계자도 “한국영이 처음 맞이하는 K리그 무대에 진지하게 임하고 싶다는 입장을 보였다. 우리가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하며 서로 뜻을 함께 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6개월을 뛰고 일단 군팀으로 향해야 하지만 강원 선수로서의 완벽한 소속감을 추구한 부분이다.

한국영은 알 가라파와의 계약 해지가 진행되는 과정에서도 개인 운동을 철저히 하며 강원 입단 후 곧바로 뛸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들었다. 강원은 최대한 빨리 선수 등록을 마치고 오는 9일 열리는 상주와의 홈 경기부터 엔트리에 들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프로 데뷔 후 J리그와 중동에서만 뛰었던 한국영은 처음 맞이하는 K리그 무대에 대한 불안감을 강원 동료들의 도움으로 날릴 수 있다. 각급 대표팀에서 함께 한 이범영과 김경중이 있고, 대표팀에서 친하게 지낸 이근호 등이 한국영의 K리그 적응을 돕는다.

현재 K리그 클래식에서 3위를 기록 중인 강원은 한국영의 가세로 목표인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에 추진력을 내게 됐다. 18경기에서 30골로 제주(31골)에 이은 팀 득점 2위를 기록 중이지만 전 경기 실점(29골)으로 드러난 수비 밸런스 문제를 해소할 최적의 보강이다. 한국영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씀에 따라 멀티 플레이어 오범석이 수비진에서 더 활약할 수 있다.

강원 구단은 한국영 영입 발표로 시작된 강피셜(강원+오피셜, 매일 오전 7시에 선수 영입을 발표하는 전략)의 부활을 6일과 7일에도 이어갈 계획이다. 현재 협상 막바지에 있는 공격과 수비의 추가 외국인 선수 영입이 예고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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