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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 국내
격론 오간 기술위 뒷이야기.. 신태용, 총 6파전 뚫었다
출처:뉴스1|2017-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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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9시 파주NFC에서 시작된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는 점심 시간을 훌쩍 지나서까지 이어졌다. 오후 2시에서야 취재진 앞에 선 김호곤 기술위원장은 "새로운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신태용 감독을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회의가 길어진 이유에 대해 "여러 후보자들이 논의 선상에 올라왔고 그 후보들의 장단점을 오랫동안 논의하느라 발표가 늦었다"고 밝혔다.

후보들의 면면은 공개하지 않았다. "지금껏 언론과 여론에 오르내렸던 인물들이 포함됐다" 정도의 두루뭉술한 설명은 있었으나 직접적인 언급은 삼갔다. 경쟁 구도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으나 아무래도 ‘당선자‘ 신태용 감독과 향후 방향에 대한 질의응답에 시간이 할애되느라 덮어졌다.

이후 기술위원회에 참석했던 한 기술위원과의 대화를 통해 격론이 오갔던 회의의 뒷이야기를 전해들을 수 있었다. 경쟁은 총 6파전이었다. 마지막 대결은 신태용 감독과 정해성 현 대표팀 수석코치의 양강 구도였다.

한 기술위원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대중들에게 언급됐던 인물들을 포함해 물망에 오를 수 있는 사람들은 다 놓고 검토했다. 많이 오르내렸던 이름들은 물론이고 놓고 따진 것은 김학범 감독과 홍명보 감독까지 다 포함시켰다"는 뜻을 전했다.

정리해보면 허정무 프로축구연맹 부총재와 정해성 현 축구대표팀 수석코치, 신태용 전 U-20 월드컵 대표팀 감독, 최용수 전 장쑤 쑤닝 감독, 김학범 전 성남 감독, 홍명보 전 항저우 뤼청 감독 등 6명이었다. 그러다 양강 구도로 좁혀졌다. 1명은 최종적으로 선임이 된 신태용 감독이다. 다른 후보는 초창기 ‘대세‘였던 허정무 부총재와 ‘변수‘로 떠올랐던 최용수 감독이 아닌 정해성 수석코치였다.

기술위원은 "처음에는 신태용 감독과 정해성 수석코치가 박빙이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그러다 논의를 거치며, 장단점을 검토하다보니 중간에 (신태용 감독 쪽으로)뜻이 모아졌다"고 전했다.

결과적으로 2016년 리우 올림픽과 2017년 U-20 월드컵에 이어 2018년 러시아 월드컵까지, 3번의 빅이벤트를 모두 신태용 감독에게 맡기는 모양이 됐다. 이 부분은 축구협회나 기술위원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는 조건이었다.

하지만 그는 "그래서 결정이 오래 걸렸다. 하지만 어차피 이것저것 다 따지면 선택이 어렵다. 후보에 오른 인물들 모두 장단점이 있고 다들 알고 있다. 위험부담이 있지만, 위험부담이 없는 사람도 없다"면서 "완벽한 사람이 있다면 그냥 그 사람에게 맡기면 되겠으나 그런 상황이 아니잖는가"라는 말로 주어진 조건에서 최선을 선택을 내렸다는 뜻을 전했다.

이후 추가 논의는 ‘기간‘에 맞춰졌다고 귀띔했다. 그는 "최종예선 2경기만 맡기느냐 아니면 본선까지 주느냐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결국은 월드컵까지 보장하자는 쪽으로 귀결됐다"고 말한 뒤 "선택은 신중하게 하되 선택을 내리면 확실한 믿음을 주자고 했다. 월드컵까지 이어져야 선수들도 믿고 따라갈 수 있다. 2경기만 하고 그만둘 감독을 누가 따라가겠는가"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중대한 사안이다. 결정됐으면 믿고 가야한다. 잘 되야하고 잘 될 것이다. 신태용 감독을 믿는다"는 말로 성공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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