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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 국내
두 번째 전설매치의 키워드, #이명주 #복수 #반전
출처:인터풋볼|2017-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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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두 번째 `전설매치`가 온다. 다양한 스토리도 함께 한다. 이명주의 복귀전부터 복수혈전까지. FC서울과 전북 현대의 맞대결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FC서울과 전북 현대는 7월 2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17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18라운드, 일명 `전설매치`를 치른다. 이 경기는 디펜딩 챔피언 서울과 이번 시즌 단독 선두 전북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엄청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 팀의 맞대결은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그동안 슈퍼매치와 동해안 더비가 K리그를 대표하는 라이벌 매치였다면 최근에는 두 팀의 맞대결이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고, 팬들은 전북의 `전`과 서울의 `설`을 더해 `전설매치`라는 그럴듯한 더비 명칭까지 정해줬다.

그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올 시즌 두 번째 전설매치는 다양한 스토리도 함께 한다.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명주의 복귀전부터 전북의 복수 혈전 그리고 K리그 전설적인 공격수들의 맞대결까지.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K리그 팬들을 즐겁게 만들 전망이다.

# 이명주 복귀전

사실 객관적인 전력에 있어서는 전북의 우위가 예상된다. 순위표만 봐도 알 수 있다. 전북은 최근 8경기 무패(5승 3무)행진과 함께 승점 35점으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고, 서울은 극심한 부진과 함께 승점 22점으로 리그 7위에 머물고 있다.

승점차는 무려 13점. 이런 이유에서 이번 경기를 전북의 일방적인 공세 끝에서 끝날 것이라 예측하는 이들도 많다. 그러나 서울과 전북의 경기는 항상 예측할 수 없었다. 이번도 마찬가지. 서울이 이번 전북전을 기대하는 이유는 오직 하나, 바로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명주의 K리그 복귀전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최악의 부진에 빠진 황선홍 감독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반전 카드로 포항에서 함께 했던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명주를 영입했다. 많은 기대를 받는 것이 당연하다. 워낙 임팩트가 강했다. 황선홍 감독은 2011시즌을 앞두고 포항의 지휘봉을 잡았고, 2012년 FA컵 우승을 시작으로 2013년에는 대한민국 프로 축구 팀 최초로 K리그와 FA컵 우승을 동시에 차지하며 K리그를 평정했다.

이때 핵심 선수는 바로 이명주였다. 이명주의 활약은 대단했다. 이명주는 황선홍 감독의 믿음에 보답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줬고, 2013년에는 더블 우승과 함께 MVP 후보에 까지 올랐다. 비록 수상이 불발됐지만 베스트 11에 선정되며 전성기를 누렸고, 알 아인으로 떠나기 전인 2014 시즌에는 10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5골 9도움)라는 대기록을 만들기도 했다. 당시 이명주는 전반기에만 출전했고, 딱 11경기만 소화했는데 5골 9도움을 기록했다. 이명주의 9도움은 그 시즌 K리그 클래식 도움 순위 3위에 해당했을 정도로 황선홍 감독과 이명주는 엄청난 임팩트를 남겼다.

결과적으로 황선홍 감독과 서울 팬들은 이번 전북 경기를 통해 이명주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고, 극적인 반전에 성공하기를 바라고 있다. 이에 대해 황선홍 감독도 "전북전에서 이명주의 투입이 가능하다. 전북전은 중요한 일전이 될 것 같다. 준비를 잘해서 터닝 포인트로 삼고 싶다. 자존심이 걸린 경기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 복수 혈전

승리가 절실한 것은 전북도 마찬가지다. 서울은 이번 전북전을 앞두고 지난 시즌 리그 최종전을 추억했다. 당시 전북이 압도적인 선두를 질주하고 있었지만 승부 조작 스캔들로 인해 승점이 삭감되며 리그 최종전에서 전북과 서울의 승점 67점으로 동률을 이뤘다. 그러나 전북이 다득점에서 크게 앞서고 있었기 때문에 전북의 입장에서는 무승부만 거둬도 리그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다.

그러나 기적이 일어났다. 서울은 전북 원정에서 수세에 몰렸으나 끈끈한 수비를 바탕으로 역습을 시도했고, 결국 후반 13분 박주영이 기적 같은 결승골을 터트리며 서울이 1-0으로 승리했다. 결국 서울은 전북을 승점 3점차로 따돌리고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고 있다.

서울의 입장에서는 위기의 상황에서 지난 시즌의 추억을 떠올린 것이다. 반대로 전북은 서울전을 맞이해 완벽한 복수를 노리고 있다. 이미 첫 번째 맞대결에서 승리한 전북은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해 지난 시즌의 복수를 완성하는 동시에 단독 선두 자리를 견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 분위기 반전

서울의 입장에서는 반전이 절실하다. 서울은 5월부터 치른 9경기에서 2승 4무 3패라는 초라한 성적을 거뒀다. 그동안 서울은 득점 12점. 실점 13점을 기록하면서 공수 밸런스가 흔들렸고, 이미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와 FA컵에서 탈락하며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그래도 반전의 기회는 남았다. 일단 서울은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명주와 이란에서 활약하던 칼레드를 영입하며 중원과 수비를 강화했다. 팀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동료들과의 호흡을 맞추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현재의 상황이 다급하기 때문에 투입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K리그를 평정했던 이명주에게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고, 전북전에서 유독 좋은 활약을 펼쳤던 이명주이기에 황선홍 감독과 재회에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황선홍 감독도 공식 미디어 데이에서 유독 `반전`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며 승리를 약속했다. 황선홍 감독은 "완벽하게 만족할 수는 없지만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득점 상황에서 성공시키지 못했고, 너무 쉽게 실점해 쫓기는 모습을 보였다. 하위권 팀들과 경기와 전북전은 많이 다르다. 의지를 가지고 경기에 임한다면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쉽지 않겠지만 반전의 계기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황선홍 감독은 "그 꼬마(KBS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서울 팬, 김은하수 양)팬뿐만 아니라 팬들에게 상당히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현 시점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승리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 것이다. 꼬마 팬을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할 것이고, 전북전을 통해 간절함을 가지고 경기를 하겠다. 계속해서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며 간절함을 이야기했다.

# 살아있는 전설

이번 경기의 핵심은 역시 이동국과 데얀의 맞대결이다. 한 마디로 K리그의 전설적인 골잡이들이다. 팀의 최고참으로 선수단을 이끌고 있는 두 선수의 기량은 여전하다. 데얀은 올 시즌 8골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이자 리그 득점 4위에 올라있다. 6월에는 무득점에 그쳤지만, 여름에 강한 데얀의 시즌은 지금부터다. 이동국은 올 시즌 3골을 기록하고 있지만, 부상 때문에 선발 출전 기회를 많이 얻지 못한 탓이지 기량이 떨어졌기 때문이 아니라는 것을 지난 포항전에서 증명해냈다.

한 마디로 K리그 최다 득점자 이동국과 외국인 최다 득점자 데얀의 만남이다. 이동국은 450경기에서 195득점으로 200득점의 고지를 바라보고 있고 데얀은 283경기 162골로 통산 득점에서도 이동국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득점을 추가하면 곧바로 역사가 되는 두 레전드의 대결이 이번에도 관심을 모은다.

이에 대해 황선홍 감독은 이동국을 극찬하면서 "상대 감독이지만 대단한 것 같다. 부상 공백이 있었지만 골을 넣어주고 있고, 예전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젊은 선수들이 본받아야 한다"고 했고, 데얀에 대해서도 서울의 레전드라 칭하며 선전을 당부했다.

# 서울vs전북, 예상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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