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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해진 연결고리’ 김문호의 회복이 반가운 이유
출처:OSEN|2017-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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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타자’ 김문호(30·롯데)의 회복이 그 어느 시기보다 반갑다. 롯데 타선의 연결고리도 탄탄해지고 있다.

김문호는 지난달 30일 사직 NC전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5회말 쐐기 투런포를 터뜨리는 등 활약하며 팀의 9-0 완승에 일조했다.

김문호는 6월 들어서 완연한 회복세로 돌아섰다. 사실 5월까지의 성적도 그리 나쁘지는 않았다. 타율 3할4리에 2루타 6개 3루타 1개를 뽑아냈다. 하지만 OPS가 0.762에 불과했고 16개의 볼넷을 얻어내는 동안 무려 35개의 삼진을 당하며 선구안이 무너진 모습을 보여줬다. 타율은 근근히 유지를 했지만 지난해 ‘대타자’라고 불리웠던 포스는 온데간데없었다. 그 사이 이우민과 나경민, 박헌도 등 다른 외야자원들이 번갈아가면서 반짝 활약을 펼치며 김문호의 입지도 서서히 좁아졌다. 결국 5월 말,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그러나 6월9일 다시 콜업된 김문호는 지난해의 모습을 서서히 되찾고 있다. 김문호는 6월 콜업 이후 타율 3할3푼9리(59타수 20안타) 2홈런 10타점 OPS 0.893의 성적을 찍었다. 완연한 회복세로 돌아섰다. 특히 7볼넷-8삼진으로 선구안과 컨택 능력이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김문호는 지난달 30일 NC전이 끝나고, 최근 상승세에 대해 “좀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려고 한다. 지난해를 겪으면서 상대 투수들이 내 약점이 몸 쪽이라는 것을 파악했고, 나도 나름대로 연구하고 대응하며 준비를 했는데, 결과가 안 좋았던 것 같다”면서 “이제는 그래도 계속 적응이 된 것 같다. 멘탈적으로도 편하게 하려고 하는 것 같다. 그러면서 바깥쪽 공이나 변화구 대처 능력도 좋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스트라이크 존 문제도 김문호를 혼돈에 빠뜨렸다. 올 시즌 존이 넓어지면서 초반 타자들이 다소 어려움을 겪었는데, 김문호도 이 축에 속했다. 김문호는 “제가 생각했던 존이랑 많이 차이가 나서 애를 많이 먹었다”면서 “그래도 지금은 적응을 하다 보니 좀 더 적극적으로 나갈 수밖에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

김문호는 지난달 27일 사직 LG전 ‘무박2일 대첩’의 히어로였다. 롯데는 당시 10회초 LG 이천웅에 만루포를 얻어맞는 등 대거 5실점하며 5-10으로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10회말, 거짓말 같이 10-10 동점을 만들더니, 12회말 끝내기로 11-10의 역전극을 만들었다. 10회말 1사 만루에서 싹쓸이 동점 2루타를 만들어낸 것이 바로 김문호였다. 김문호는 “그때 5점의 차이가 나버리니 시무룩해졌고 다운될 수도 있었다. 그런데 출루를 하면서 쫓아갔고, 그러다보니 덕아웃에서도 분위기가 올라왔다”면서 “당시 대역전극에 일조했다는 것에 기분이 좋은 것 같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무박2일 대첩’에서 보여줬던 집중력이 현재 팀 타선의 응집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문호가 살아나면서 2번 타순은 응집력을 강화시키는 연결고리 역할을 해내고 있다. 이상적인 롯데 타선을 만들기 위해선 2번에 김문호가 자리 잡아줘야 한다. 득점 생산성도 높아진다. 김문호 스스로도 2번 타순이 부담이 덜하고, 자신의 역할을 잘 알고 있다. 그는 “앞뒤로 좋은 타자들이 많다보니 2번 자리가 부담이 없다”면서 “(손)아섭이가 앞에서 출루하고, 뒤에는 (이)대호 형, (강)민호 형, (최)준석이 형 등 장거리 타자들이 많으니까, 내가 출루하면 대량 득점의 계기가 된다. 그렇기에 공 하나하나 집중할 수밖에 없다”면서 2번 타순에서 자신이 해야 할 본분을 역설했다.

“올스타 휴식기 전까지가 가장 중요하고 매 경기가 결승전”이라며 결의를 다진 김문호다. 김문호의 회복세로 롯데 타선도 유기적인 연결로 탄력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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