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본머스가 첼시 수비수 나단 아케(22)를 영입했다.

본머스는 30일(한국시간) 아케 영입을 발표했다. 이적료는 2,000만 파운드(약 298억 원)으로 밝혀졌으며, 이는 클럽 최고 이적료 기록이다.

아케의 본머스행은 이미 예견된 바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본머스가 2,000만 파운드(약 298억 원)에 아케를 확보할 것이다"고 전했다.

경쟁이 치열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레스터 시티, 사우샘프턴 등이 아케 영입전을 벌였고, 본머스가 우위를 점했다고 전해진다.

아케는 "지난 시즌 본머스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 다시 돌아와 기쁘다"면서 "기대되는 도전이다. 첼시는 훌륭한 클럽이었고, 많은 것을 배웠다. 또 다른 도약이 필요했고, 본머스가 적합한 곳이라 판단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머스는 지난 시즌부터 아케를 강력히 원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반 시즌 동안 그를 임대 영입했고, 그에 대해 상당한 만족감을 얻었다. 당시 아케는 12경기(교체 2회) 출전해 3골을 기록하는 등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했다.

그를 강력히 원했던 에디 하우 감독은 "아케와 완적 계약을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그는 우리가 매우 잘 아는 선수다. 환상적인 태도와 함께, 배우고 성장하려는 의지가 강하다.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미래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