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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 실종의 날들…이대호가 띄워야 롯데도 뜬다
출처:스포츠월드|2017-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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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즌을 치르다 보면 타격부침이 있게 마련이다. 얼마나 빨리 털어내느냐가 곧 기량이다. 이대호(35·롯데)가 빠져있는 상황이다.

지난 겨울 4년 보장 총액 150억원에 돌아온 이대호의 존재감은 대단했다. 개막 후 지난 17일까지 타율 0.356(233타수 83안타) 11홈런 4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40에 득점권 타율 0.355다. 타율은 꾸준히 선두자리를 지키다 최근 2위에 내려왔고 다른 타격지표 역시 모조리 상위권. 홈런수가 다소 부족하지만 타격왕을 바라보는 타자에게 이 정도 아쉬움은 사치다.

그런데 6월 들어 타격페이스가 현저히 떨어졌다. 3∼4월 타율 0.409(88타수 36안타)→5월 타율 0.341(82타수 28안타)로 활약하던 이대호는 6월 들어 15경기에서 타율 0.271(59타수 16안타)로 주춤하다. OPS도 0.555로 급락했다. 60타석에서 볼넷은 단 1개 밖에 골라내지 못했다. 장타 실종도 속이 쓰리다. 16개의 안타가 모두 단타다. 9개의 타점은 반갑지만 이대호에게 바라는 것은 분위기 전환 혹은 승리에 쐐기를 박는 멋진 장타다.

5연패(13∼17일) 기간 동안 더욱 가라앉았다. 19타수 4안타 타율 0.211이다. 2타점을 올렸지만 볼넷은 한 개도 골라내지 못했다. 장타율 0.211, 출루율 0.211로 OPS가 0.422까지 내려갔다.

물론 변수도 있었다. 지난 16일 고척 넥센전에서 출전선수 명단이 잘못 제출돼 1회초 삼진으로 물러난 뒤 선발투수 노경은이 4번으로 나서는 촌극이 벌어졌다. 이대호는 그 후 더그아웃 신세. 17일 넥센전은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9회초에는 연속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3루수 병살타로 물러났다. 땅볼이 급증했다. 8개의 땅볼과 4개의 뜬공이다. 타석당 투구수도 3.47개로 시즌 평균 3.60개보다 적다. 조급함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현실적으로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이대호에게 조언을 하기는 쉽지 않다. 구단이 큰 돈을 들여 영입한 자원이고 선수의 커리어 역시 리그 최고 수준이다. 또 이대호는 주장직까지 맡고 있는 팀의 기둥이다. 슬럼프 기미가 보인다고 해서 교체 투입 등의 선택은 더 큰 역효과를 부를 수 있다. 현실적으로 대신할만한 선수도 없다.

선발진 붕괴로 위기를 맞은 롯데에서 이대호마저 흔들린다면 해답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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