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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잠한 첼시의 이적 시장, 루카쿠-바카요코에 집중
출처:인터풋볼|2017-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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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는 잠잠하다. 그러나 첼시의 이적 시장은 이제부터 시작이고, 꼭 필요한 선수들의 영입을 위해 신중을 기하고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가 주도하고 있다. 이미 맨유와 맨시티는 각각 빅토르 린델로프와 에데르손 모라에스를 영입했고, 이후에도 수많은 선수들과 연결돼 있다.

반면, 챔피언 첼시의 이적 시장은 잠잠하다. 첼시의 수뇌부는 2시즌 만에 우승컵을 탈환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게 대대적인 지원을 약속했지만 현재까지는 확실한 영입이 이뤄지지 않은 모습이다. 그러나 첼시는 분명 영입에 대한 계획이 있었고, 느리지만 차분하게 이적 시장을 준비하고 있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7일(한국시간) "콘테 감독의 타깃은 로멜루 루카쿠, 버질 반 다이크, 티에무에 바카요코, 알렉스 산드로다. 그러나 첼시는 이적 시장에서 맨유와 맨시티에 비해 느리게 일을 처리해왔다. 현재 첼시는 공격수 영입에 있어서는 루카쿠에게 집중하고 있고, 바카요코와 산드로에 대한 협상은 여전히 진행하고 있다"며 첼시의 이적 시장을 정리했다.

이어 이 매체는 "콘테 감독은 이적 정책에 있어서 더 큰 힘을 가지고 싶어 하지만 그렇게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콘테 감독은 위원회의 한 멤버로서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거액의 이적료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고 있지만 셰브첸코와 토레스를 겪으면서 더 젊고 유능한 선수들에게 큰 돈을 쓰기를 원한다. 이런 이유로 콘테 감독이 관심을 가졌던 메르텐스, 보누치의 영입은 어려울 전망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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