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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이닝 소화’ 우드 역투, 류현진에 미칠 영향은?
출처:OSEN|2017-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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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우드(26·LA 다저스)의 에이스급 호투가 이어졌다. 하루 뒤 선발로 마운드에 오를 류현진(30)에 미칠 영향도 관심사다.

우드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동안 단 89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실점 역투로 시즌 7승째를 따냈다. 올 시즌 단 한 번도 패하지 않고 내리 7연승 행진이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2.01에서 1.90으로 낮췄다.

부상 복귀 후 첫 등판이었던 지난 11일 신시내티전에서 5⅔이닝 3실점으로 다소 주춤했던 우드는 이날 만만치 않은 신시내티 타선을 상대로 역투를 거듭했다. 경기 초반 몇 차례 위기는 있었으나 강력한 구위로 상대 타선을 찍어 눌렀다. 빠른 공 구속은 140㎞대 후반이었지만 힘이 있었고, 여기에 너클 커브와 체인지업까지 고루 섞으며 신시내티 타선을 막아냈다. 실점은 8회 솔로포 한 방이었다.

다저스는 18일 류현진이 선발로 나선다. 우드와 류현진은 좌완이다. 물론 우드와 류현진의 투구폼이나 릴리스포인트, 구종 특성이 다르다는 점에서 같은 선상에 놓고 보기는 무리가 따른다. 그래도 강력한 좌완의 공을 봤다는 점은 신시내티 타선으로서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부분이다. 또한 신시내티는 12일 류현진을 4이닝 상대한 기억이 있다. 상대적으로 낯이 익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우드의 구위는 류현진보다 좋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빠른 평균 구속도 더 빠르고, 더 예리한 공을 던진다. 신시내티 타자들의 눈이 이에 적응한다면 류현진에게는 다소간 손해가 될 수도 있다. 류현진이 어떤 투구 패턴을 가져갈지도 관심거리다. 지난 12일보다 더 좋은 빠른 공 구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 혹은 볼 배합에서 다른 해법을 가지고 나올지도 흥미로워졌다.

다만 이날 우드가 많은 이닝을 소화하면서 불펜 부담은 덜었다. 마무리 켄리 잰슨만 등판했다. 최근 다소 흔들리고 있었던 다저스 불펜은 충분한 휴식을 취한 채 18일 경기에 대비한다. 류현진으로서는 기본적으로 긴 이닝보다는 5이닝만 버틴다는 생각으로 전력투구가 가능해졌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도 류현진에게 이를 주문할 법하다. 로버츠 감독은 17일 경기를 앞두고 류현진의 상태가 좋아보이며, 경기 초반부터 전력투구를 주문하는 말을 에둘러 전했다. 팀 불펜 상황에 여유가 있어 류현진도 시작부터 전력을 다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빠른 공의 위력이 괜찮다면 이날 신시내티 타선의 컨디션을 봤을 때 무난한 승부가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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