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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수년째 한화를 괴롭히는 '부상 악령'
출처:스포츠월드|2017-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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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에는 몇 년째 되풀이 되는 이상한 공식이 있다.

절묘한 타이밍에 찾아오는 부상이다. 반등에 성공 치고 나갈 시점에서 꼭 한 두 명이 부상을 당한다. 부상자는 모두 팀 전력의 핵심인 선수들이다. 한화가 최근 수년간 전반기 동안 좀처럼 100% 전력으로 시즌을 치르지 못한 것이 바로 부상 때문이었다.

올해도 어김없이 부상 악령이 드리워졌다. 한화는 지난 10일 외국인 에이스 알렉시 오간도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오간도는 전날 대전 삼성전에서 피칭 도중 마운드를 내려갔고, 좌측 옆구리 복사근이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한화 관계자는 “재활 기간에는 4~5주가 소요될 예정”이라고 했다.

한화는 오간도의 이탈이 아쉽다. 오간도는 올해 한화가 180만의 거액을 들여 영입한 핵심 전력이다. 오간도는 올해 12경기에서 5승4패 평균자책점 3.26을 기록, 선발 마운드를 잘 이끌었다.

공교롭게도 11일 또다른 외국인 투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가 복귀전을 예고한 상황에서 오간도가 부상을 당했다. 지난달 21일 삼성전 벤치클리어링 이후 3주 간 전열을 이탈한 비야누에바는 최근 왼쪽 새끼손가락 인대 부상에서 회복했다. 비야누에바는 올해 1승(4패)을 올리는 데 그치고 있지만 평균자책점이 2.23으로 내용면에서는 나무랄 데 없는 성적을 냈다. 결과적으로 한화 마운드를 이끌어야 할 두 선수가 바통 터치를 한 모습이다. 한화는 최소 한 달 이상 외국인 투수 1명을 선발 로테이션에 넣을 수 있다. 두 외국인 투수를 앞세워 6월 반격을 기대했던 한화는 오간도의 부상에 망연자실한 분위기다.

외국인 투수들 뿐 아니다. 한화는 현재 주축 선수들의 부상 소식이 끊이질 않는다. 주전 외야수 이용규는 손목 부상으로 오는 7월에나 1군 합류가 가능하다. 트레이드로 영입한 포수 최재훈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개점 휴업 중이다.

올해도 한화의 ‘가을 야구’는 쉽지 않아 보인다. 지난 10일까지 24승35패로 승패 마진이 -11개가 됐다. 5위를 달리고 있는 LG와의 격차는 벌써 6.5경기다.

한화는 전통적으로 6월에 강세를 보였고, 최악의 출발을 한 지난해에도 6월에 선전하며 시즌 막판까지 와일드카드 경쟁을 펼쳤다. 올해도 6월 반전이 기대됐다. 새 감독 선임도 눈앞에 두고 있다. 그러나 부상 악령이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고, 여전히 베스트 전력을 가동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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