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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진 몰락' 롯데, 희망의 싹도 찾기 힘들다
출처:OSEN|2017-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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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 롯데를 지탱했던 선발 로테이션이 완전히 몰락했다. 누굴 내세워도 확신할 수 없는 상황까지 몰렸다. 희망의 싹을 찾아보기 힘든 지경이다.

롯데는 시즌 초반 김원중, 박진형 등 영건 투수진이 기대 이상으로 활약했고 박세웅의 비약적인 성장, 여기에 베테랑 송승준의 부활투까지. 외국인 선수 2명까지 포함해 총 6명의 선발 투수로 여유있게 선발진을 꾸릴 수 있었다. 풀타임 선발 경험이 일천한 김원중과 박진형은 돌아가며 휴식을 취하며 로테이션 관리를 꾀하는 여유가 있었다.

하지만 6월에 들어선 현재, 롯데의 선발진은 붕괴됐다. 서서히 하락 페이스를 타더니, 이제는 선발진에서 누구를 내세워야 하는지 고민을 해도 답을 찾을 수 없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우선 외국인 투수 2명이 모두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레일리와 애디튼이 각각 8일과 9일, 부진을 거듭하더니 2군에서 재조정 기간을 갖는다. 명목상 재조정 기간이지만, 이들은 모두 퇴출 대상에 올라 있다. 라이언 사도스키 스카우팅 코치와 국내 스카우트 담당자가 모두 미국 현지에서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물색하고 있다.

여기이 박진형과 김원중은 모두 ‘성장통’을 겪으면서 시즌 초반의 흐름을 타지 못하고 있다. 박진형은 현재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어 2군에서 콜업을 기다리고 있다. 김원중은 지난 2일 사직 kt전 1이닝 10실점 최악투에 이어 9일 울산 두산전에서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4이닝 4실점으로 강판되면서 반등을 이뤄내지 못했다.

송승준 역시 시즌 초반 부활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가장 최근 등판이던 지난 3일 사직 kt전 4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다.

롯데는 사실상, 박세웅 혼자서 ‘소년 가장’ 역할을 하면서 선발 마운드와 팀을 이끌고 있다. 박세웅마저 없었고, 박세웅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지 못했다면, 현재 롯데의 선발진은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끔찍하다.

이제는 대체 선발 자원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어쩔 수 없다. 외국인 선수 2명이 1군 엔트리에서 없어진 상황에서 당장 선발 자리에 들어갈 선수를 찾는 것이 시급하다.

박세웅이 예정된 시기보다 좀 더 휴식을 취한 뒤 13일 사직 KIA전 선발로 나서는 상황에서, 당장 11일 울산 두산전과 14일 사직 KIA전 선발 자리가 비어있다. 문제는 마땅한 투수들을 찾기 힘들다는 것.

박진형, 김원중을 비롯해 강동호, 김유영 등 롯데의 전도유망한 투수 자원들이 모두 1군에 등록되어 있는 실정에서, 2군에서도 딱히 불러올릴 만한 투수들을 찾기 힘들다. 노경은과 김유영이 롱릴리프로 1군에서 활약하고 있기에 선발 자리에 들어설 수 있다. 가장 유력한 후보군들이다. 그러나 노경은이 지난 8일 마산 NC전 등판해 3이닝 4실점으로 부진한 투구를 펼치며 아쉬움을 남겼고, 임시 선발로 가장 가능성이 높았던 김유영도 9일 경기에서 김원중의 뒤를 이어 5이닝(66구)을 투구하면서 당장의 선발 투입은 요원하다. 물론, 현 상황에서 긴 이닝을 효과적으로 틀어막고 있는 김유영이 향후에도 가장 유력한 선발 후보군이긴 하다.

2군에서도 콜업 할 만한 자원이 눈에 띄지 않는다. 김건국(2군 3승4패 평균자책점 5.53)이 그나마 유력한 상황이다. 활용할 만하고 가능성 있는 자원들이 모두 1군에 자리를 잡으면서 2군 선수층이 엷어졌다. 잠시 내려간 박진형도 다음 주 주말이나 되어서야 1군 콜업이 가능하다. 임시 선발이라는 자리에 대한 기대치는 낮지만, 선발로 내세울 만 한 납득할 만한 성적을 기록한 투수들을 찾기 힘들기에 사안의 심각성은 커진다.

당장, 10일 울산 두산전 선발 투수로는 송승준이 나선다. 선발진에 숨통을 틔어주던 송승준마저 무너질 경우, 롯데 선발진의 기댈 구석은 박세웅만 남게 된다. 몰락한 선발진에 쉽게 내세우기 힘든 예비 자원들까지. 롯데의 여름 레이스는 가시밭길만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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