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우 코엔트랑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포르투갈의 스포르팅 리스본으로 이적이 가까워졌다.

코엔트랑과 스포르팅의 협상은 이미 지난주부터 포르투갈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스포르팅이 맞춰주지 못할 연봉 부분도 추가 지원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급물살을 타고 있다. 포르투갈 언론 ‘오조구‘는 5일(이하 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코엔트랑의 스포르팅 이적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코엔트랑이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축하연에 참석하지 않은 것을 이유로 들었다.

코엔트랑은 5일 레알 마드리드가 시벨레스 광장서 펼친 우승 카퍼레이드와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연 축하파티에 유일하게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간 코엔트랑은 메디컬테스트를 위해 포르투갈로 향한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몇시간 안으로 공식 발표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코엔트랑이 스포르팅으로 이적하면 2011년 벤피카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후 6년 만에 고향으로 복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