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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최윤겸 감독, 구단 역사상 첫 100경기 지휘 눈 앞
출처:스포츠동아|2017-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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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강원FC가 2라운드에도 각종 기록 달성을 이어간다.

먼저 황진성은 1라운드를 치르면서 개인 통산 300경기 출전과 50-50 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300경기 출전은 K리그 역대 49번째, 50-50 클럽 가입은 역대 9번째인 대기록이었다. 이근호는 일찌감치 통산 2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오승범은 K리그 통산 433경기 출전으로 이 부문 8위로 올라섰다.

2라운드에서도 강원FC는 기록 달성에 도전한다. 오범석은 298경기 출전으로 300경기 출전을 눈앞에 뒀다. 황진성에 이은 역대 50번째 기록이다. 오범석은 부상 복귀 이후 든든하게 강원FC 중원을 지키고 있다. 지금과 같은 출전 페이스라면 오는 21일 전북 원정에서 본인의 300번째 경기를 치를 전망이다. 김승용은 5경기에 더 나서면 200경기 출전을 이룬다. 지금까지 195경기에 출전했다.

오승범은 2라운드에서 통산 출전 7위 우성용(439경기)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433경기에 출전한 오승범은 6경기 이상 출전하면 우성용을 제치고 통산 출전 순위를 끌어올리게 된다. 통산 출전 6위 김은중(444경기)의 기록도 가시권에 뒀다.

주장 백종환은 강원FC 유니폼을 입고 148경기에 출전했다. 강원FC 소속으로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한 선수가 백종환이다. 2경기에 더 나선다면 강원FC 소속으로는 처음으로 150경기를 달성하게 된다.

정조국은 득점 기록을 늘려나간다. 현재 105골로 K리그 통산 득점 8위에 자리하고 있다. 5골을 추가하면 6위 김현석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부상에서 복귀해 처음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기 시작한 정조국은 현역 선수 가운데 득점 4위에 올라있다. 3위 김신욱을 3골 차이로 추격하고 있다.

황진성은 역대 도움 순위에서 6위에 올라있다. 2라운드에서 2개의 도움을 기록하면 공동 4위 에닝요, 이동국과 같아진다. 4개를 추가한다면 공동 3위, 5개를 추가한다면 2위까지 뛰어오르게 된다. 통산 도움 1위는 90개의 염기훈이다.

최윤겸 감독은 강원FC 사령탑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2라운드 1번째, 2번째 경기에서 연달아 승리를 기록하며 강원FC 사령탑으로는 처음으로 40승을 기록했다. 현재 강원FC 감독으로 97경기를 지휘해 40승 26무 31패를 기록했다. 오는 25일 수원 삼성전은 최윤겸 감독이 강원FC를 지휘하는 100번째 경기다. 강원FC 역대 사령탑 가운데 100경기를 지휘한 감독은 아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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