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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오재원의 부활타, 넓어진 두산 내야 운용폭
출처:OSEN|2017-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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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의 오재원(32)이 모처럼 화끈한 타격을 뽐냈다.

오재원은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맞대결에서 2루수 겸 7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오재원은 2013년을 제외하고 지난 2008년부터 꾸준히 100경기 이상씩 나서며 두산의 주전 2루수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 2014년 타율 3할1푼8리로 ‘커리어하이‘를 기록한 오재원은 2015년과 2016년에도 2할7푼 이상의 타율과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유격수 김재호와 함께 두산 내야의 중심을 잡았다.

올 시즌 오재원은 지독한 슬럼프에 빠졌다. 4월 한 달 동안 1할6푼7리에 머문 그는 5월에도 2할5푼6리에 그쳤다. 오재원이 주춤한 사이 최주환이 46경기에서 타율 3할3푼6리를 때려내는 등 안정적인 활약을 펼쳐 주전 2루수 자리를 꿰차기도 했다.

김태형 감독도 "오재원이 좀처럼 타격감을 찾지 못하고 있다. 경기 중간에 몇타석에 들어서서 타격감을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걱정을 내비치며 "그래도 언젠다는 제 몫을 다 해줄 선수"라며 여전한 기대를 보였다.

그리고 이날 오재원은 5차레 출루에 성공하면서 지독했던 부진의 탈출을 알렸다. 2회초 주자 1루 상황에서 중견수 방면 2루타를 날려 찬스를 이은 오재원 국해성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지난 5월 14일 롯데전 이후 19일만에 나온 장타였다.

기분 좋은 시작을 한 오재원 3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와 2루타 뒤 득점에 성공했고, 4회와 6회에는 각각 볼넷으로 출루했다. 8회 추가로 안타를 때린 그는 9회 삼진을 당했지만, 4타수 3안타 3득점으로 완벽한 활약을 펼쳤다.

100% 타격감이 회복됐다고 하기에는 어렵지만, 지난 부진을 털고 자신감을 찾기에는 충분한 활약이었다.

오재원의 활약은 두산으로서도 반갑다. 오재원은 2루는 물론 1루 수비도 가능하다. 현재 2루수로 나서고 있는 최주환도 역시 3루 수비를 볼 수 있다.

두산으로서는 오재원 1루수-최주환 2루수로 기용할 수 있고, 오재원 2루수-최주환 3루수도 가능하다. 또한 사실상 풀타임 경기에 나섰던 최주환에게 휴식이 필요하면 오재원이 다시 2루로 나설 수도 있다. 상황에 따라서 다양한 조합을 맞추며 폭 넓은 내야진 운용이 가능해진 것이다.

일단 부활의 신호탄은 쐈다. 이제 남은 것은 유지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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