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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과 손흥민의 뜨거웠던 30분 프리킥 특훈
출처:골닷컴|2017-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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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20분… 좀처럼 끝날 줄을 몰랐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 기성용과 에이스 손흥민은 훈련이 끝나고 30분이 지나서도 공 앞에서 떨어지질 않았다. 정확히 37분이 지나서야 둘은 가장 늦게 훈련장을 빠져나왔다.

2일 오전 파주축구국가대표센터(파주NFC)에서는 슈틸리케호의 마지막 국내 훈련이 진행됐다. 지난 29일 12명의 선수로 조기 소집한 대표팀은 1일 합류한 장현수까지 13명이 닷새간 출퇴근 형식으로 오전 훈련을 진행했다. 3일에는 카타르와의 최종예선 8차전을 앞두고 훈련 캠프를 차리는 UAE로 출국한다. UAE에서는 이라크와 평가전을 가질 예정이다.

출국을 하루 앞둔 훈련에서는 1대1 플레이와 미니게임이 진행됐다. 초반 사흘 동안 체력과 컨디션을 조정한 대표팀은 장현수 합류하며 중앙 수비진도 갖춰져 가벼운 전술 훈련을 소화할 수 있었다. 초여름에 접어들며 오전 훈련임에도 파주NFC의 연습구장 위로는 뜨거운 햇볕이 선수들에게 열기를 뿜어냈다.

1시간 30분의 예정된 훈련이 끝나고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빠져나와 본관으로 향했지만 두 선수만은 남았다. 기성용과 손흥민이었다. 둘은 J리그 소속의 국가대표 골키퍼들이 오지 못해 초청 선수로 합류한 성균관대 소속 골키퍼 최영은을 골대에 세우고 프리킥 훈련을 거듭했다.

기성용과 손흥민은 번갈아 가며 프리킥을 찼다. 아크 부근에서 시작한 프리킥은 점점 뒤로 밀려 30미터 부근까지 갔다. 두 선수가 프리킥 훈련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분명했다. 이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대표팀은 직접 프리킥으로 넣은 골이 없다. 홈에서 열린 중국전과 시리아전에서 프리킥에 의해 세트피스 작전으로 골이 들어갔지만 직접 프리킥은 아니었다.

직접 프리킥은 상대 밀집 수비에 의해 득점 루트가 막힐 경우 풀어줄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이다. 키커의 예리함으로 전세도 뒤집을 수 있다. 그러나 그 좋은 찬스를 슈틸리케호는 최종예선 동안 한번도 살리지 못했다. 원정 3경기에서 1골도 넣지 못한 이유 중 하나다.

현재 슈틸리케호의 주요 키커인 손흥민과 기성용은 거기서 책임감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두 선수는 1일에도 훈련이 끝나고 같은 방식으로 프리킥 연습을 했다. 훈련 시간이 충분하게 주어지는 파주NFC에서 최대한 감을 끌어올리고 가겠다는 목적이었다.

손흥민은 “세트피스에서 골을 넣으면 편하게 갈 수 있다. 세트피스를 세밀하게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기성용은 “현재의 감각을 잘 유지하고 있어도 카타르전에서 보여주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 반드시 터닝포인트로 삼겠다”라며 각오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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