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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데 헤아 잡는다…레알 800억 제안 거절
출처:스포츠경향|2017-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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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페인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 붙잡기에 나섰다.

영국일간지 ‘미러’는 1일 맨유가 골키퍼 데 헤아를 영입하고 싶다는 레알 마드리드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데 헤아의 영입을 위해 이적료 6000만 파운드(약 867억원)을 제시했다. 2년 전인 2015년 레알 마드리드가 맨유에 제안했던 금액(2900만 파운드)의 두 배를 넘는 금액이다.

당시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는 데 헤아의 이적에 합의했지만 이적 마감 시간을 놓치는 행정 실수로 이적이 무산됐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2년이 흐른 현재 당시 금액의 2배 이상을 제시했으나 이번엔 맨유가 거부했다.

이 신문은 “데 헤아는 조제 모리뉴 감독이 구상하는 다음 시즌 계획의 핵심 선수 가운데 한 명”이라며 “데 헤아도 맨유와 장기계약을 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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