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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임찬규, 절박함 속 진화..숙제는 '유지하기'
출처:뉴시스|2017-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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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영건‘ 임찬규(25)는 올 시즌 유망주 꼬리표를 확실히 떼고 든든한 선발의 한 축으로 발돋움했다.



프로 데뷔 시즌이었던 2011년 9승 6패 7세이브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던 임찬규는 이후 꾸준히 선발 기회를 받았지만 눈에 띄는 성적을 내지 못했다.

2013시즌을 마치고 경찰청에서 군 복무를 마친 임찬규는 소속팀 복귀 이후에도 불안한 제구에 시달려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올 시즌을 5선발 후보로 시작한 임찬규는 이제 LG 선발진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4월9일 사직 롯데전에서 3⅓이닝 3실점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제 몫을 톡톡히 소화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잠실 SK전부터 20일 잠실 롯데전까지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를 찍었다.

특히 지난달 27일 잠실 SK전과 이달 3일 잠실 NC전에서는 각각 7⅓이닝, 7이닝 무실점으로 빼어난 투구를 선보였다.

절박함이 임찬규의 잠재력을 폭발시킨 요소 중 하나다.

지난 겨울 어떻게 준비했냐는 말에 "피나는 노력을 했죠"라며 농담을 던진 임찬규는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선발 기회가 왔을 때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에도 선발 기회를 계속 받았다. 경찰청 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하기 전에도, 지난해에도 기회를 얻었다"며 "하지만 계속 안됐다. 이번에도 안 되면 ‘안 되는 선수‘로 굳어질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임찬규는 올해 제구가 몰라보게 좋아졌다는 평가를 듣는다. 자신에게 꼭 맞는 팔 각도를 찾았다고들 한다.

임찬규는 "크게 달라진 것은 없는데 스트라이크가 잘 들어간다. 같은 폼으로 계속 하다보니 제구가 잡혔다"고 전했다.

이어 "커브 던지는 것을 조금 바꿨다. 커브로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연습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양상문(56) LG 감독은 타자 무릎 쪽에 형성되는 직구가 많아진 것도 임찬규가 호투하는 비결로 꼽았다.



양 감독은 "임찬규의 직구 구속이 시속 140㎞ 초중반이지만, 무릎 쪽으로 공이 가다보니 타자들이 볼 때 어렵다"고 전했다.

임찬규의 평균자책점은 1.34다.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해 순위표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하지만, 평균자책점 1위 라이언 피어밴드(kt 위즈·1.69)보다 낮다.

아쉬움이 없을 수는 없다. 그는 "규정이닝을 한 번이라도 채워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크게 욕심을 내지 않는다. 올해가 선발 풀타임 첫 시즌은 임찬규에게는 ‘유지‘가 가장 큰 숙제이기 때문.

임찬규는 "안되면 어쩔 수 없다. 규정이닝을 채우겠다고 한 이닝 더 던지다가 결과가 좋지 않은 것이 더 좋지 않다"고 말했다.

양 감독은 "현재로서는 임찬규에 대해 어떤 판단을 내리기에는 너무 이르다. 1년은 지켜봐야 한다"며 최대한 관리를 해주고 있다.

임찬규도 "이제 두 달 정도 잘했을 뿐이다. 시즌이 끝나봐야 스스로에 대한 평가를 내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시즌 끝까지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을 숙제로 삼았다.

아직 경험이 많지 않은 임찬규는 더워지는 날씨를 경계하고 있다.

임찬규는 "마운드에서는 힘든 것을 모른다. 계속 던지고 싶고, 그럴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다음날 근육이 뭉치는 등의 현상을 보면 힘들었다는게 느껴진다"며 "그렇다고 힘들지는 않다. 더워져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나름대로 준비는 하고 있다. 임찬규는 "체중이 잘 빠지는 스타일이다. 체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근육량을 늘리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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