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호셉 바르토메우 회장이 리오넬 메시와의 재계약을 확신했다.

바르사는 2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토메우 회장의 공식 발언을 옮겼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공식 석상에서 2016/2017시즌 마무리와 떠나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 메시에 관해 말했다.

메시 관련 질문은 단연 재계약이었다. 스페인 현지 언론들은 “메시의 재계약이 아주 근접했다. 바르토메우 회장과 메시 아버지의 협상이 진전됐고, 마지막 사항과 타이밍을 논의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예상 계약 기간은 2022년까지다.

바르토메우 회장도 재계약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바르사와 메시의 관계는 지속된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확신했다. 공식 홈페이지는 “바르토메우 회장이 분명히 밝히길 원했다“라며 메시 연장 계약에 힘을 실었다.

이어 엔리케 감독에 관해 말했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엔리케가 그 동안 이룬 업적에 감사를 표한다. 바르사의 문은 언제나 열려있다. 물론 아직 끝나지 않았다. 우리에겐 코파 델 레이 결승이 있다”라고 말했다.

바르토메우 회장에 따르면 차기 감독은 현지 시각으로 29일에 발표된다. 바르사의 새 시대는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의 결승전이 끝나고 이틀 뒤 열린다.